14일 열린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428회 제1회 정례회 회의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예산집행 과정에서 당초 승인됐던 것과 다르게 지원금액을 변경하고, 예산도 전용해 사용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날 진보당 양영수 의원은 제주도가 저소득, 저신용자 대상으로 고햇살론15 등을 이용하는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고금리대안자금성실상환 지원사업'과 관련해 "당초 5000명에게 지급할 계획으로 예산을 편성했으나, 최종 지원인원은 2535명으로 지원금을 받은 인원은 50%에 불과하다"며 "이는 예산편성시 대상인원 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