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사업비 7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2025년도 밭기반 정비 6개 지구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사업은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농경지에 배수로를 설치하고, 폭이 좁아 농기계 통행이 불편했던 농로를 확·포장하는 등 농업생산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올해 사업이 완료된 지구는 강정, 상예, 서홍, 상모, 남원, 위미지구 등 6개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총 55.3ha 규모의 농경지가 직접적인 혜택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배수 여건이 취약했던 지역의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과제가 되었다.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생산기반 정비라는 본연의 역할을 넘어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그 중심에는 바로 수상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확대 사업이 있다.우리 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3,400여 개의 농업용 저수지는 단순히 용수를 저장하는 시설을 넘어 미래 에너지 생산의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수면 위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수상태양광은 토지를 훼손하지
한국농어촌공사는 우리나라 농업생산기반시설 현황을 한눈에 파악 가능한 ‘2024년 농업생산기반정비 통계연보’를 발간했다.‘농업생산기반정비 통계연보’는 지난 1955년부터 발간돼 온 국가 승인 통계로 올해 발간 70회를 맞이했다.연보에는 저수지, 양·배수장, 용·배수로 등 농업용 수리 시설물 현황과 더불어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 집행실적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자료는 농업생산기반 시설물의 효율적 유지관리 및 농업 정책 수립을 위한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된다.공사는 97개 지사와 사업단, 전국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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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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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사 어떠세요?” 이재명 대통령의 깜짝 민생 행보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이 대통령은 23일 부산 동구에 마련된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사전 예고 없이 부산진구 부전역 인근 부전시장을 방문했다.부전시장은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중대형 전통시장으로, 부산 지역 서민 경제의 상징적인 공간이다.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방문에 시장 상인과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반겼고, 이 대통령은 시장 골목을 직접 걸으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이 대통령은 아몬드와 생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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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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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내일까지 전국 강추위, 강풍 및 풍랑 유의,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
금요일인 12월 26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제주도를 비롯해 일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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