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기북면은 지난 15일 기북면 소재 12개 마을이 참여하는 농촌 전통민속행사 ‘서래치’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18일 밝혔다.서래치 행사는 처서 이전에 개최되는 기북만의 고유 행사로, 마을별로 음식을 마련하고 술을 나누며 한 해 풍년을 기원하면서 농부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충북 음성군 농부들의 땀과 결실을 만나 볼 수 있는 음성군의 대표 농·특산물 축제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이 한 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음성명작페스티벌은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 음성군 꽃 잔치로 따로 개최했던 농산물 축제를 하나로 통합한 행사로, 올해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 행사도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농·특산물 축제의 즐거움은 물론 깊은 감동을 선사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먼저 25일 축제 첫날에는 어르신들이 노래 실력을
충북 제천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예술단체인 제천전통예술단이 오는 31일 오후 2시 의림지수변무대에서 제20회 정기공연 『의림지 농부들의 백중놀이』를 개최한다.올해로 20회를 맞는 이번 정기공연은 ‘전통의 맥을 잇다’는 주제로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예술단 창단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어 더욱 뜻깊다.공연은 농부들의 길놀이, 대북공연, 모심는소리, 경기민요, 창작무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지역 출신 전통예술인이 함께 참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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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타임
여름의 무더위 속에서 많은 사람들은 “너무 덥고 짜증나는 시기였다”라고 회상한다. 그러나 같은 시간을 보냈음에도 어떤 이는 “그때가 지금의 나를 만든 시작점이었다”라고 말한다. 똑같은 계절, 똑같은 하루를 지나더라도 그 시간이 성장의 자양분이 될지, 아니면 불평 속에 흘려보낸 공허한 기억으로 남을지는 우리의 태도에 달려 있다. 청년의 시간은 무엇보다 소중하다. 오늘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지를 결정한다. 결국 현재의 선택이 곧 내일의 모습을 만든다. 1. 성장을 위한 세 가지 핵심 엔진성장을 향한 여정에는 누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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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기원! 올해 첫 벼베기
올해 성주군 용암면의 첫 벼베기는 8월 25일 오전 10시 선송리 조용수씨의 논에서 실시되어 풍년농사의 결실을 알렸다.이날 해당농가에서 수확된 벼품종은 정부보급종 ‘해담’으로 고영양 고품질에 병해충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올 추석에는 용암의 햅쌀로 지은 밥상을 맛볼 수 있게 되었다.용암면의 벼 재배면적은 약 152ha로 10개읍면 중 수륜면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 쌀전업농이 25명이며 일반 벼농가 못자리 상토 보조지원량이 6,700포에 달하는 등 참외 못지않은 명실공히 대규모 벼 생산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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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과 음모 서서히 짙어지는 탐욕을 담은 영화"서부리 사나이" 오는 9월 개봉
씨돼지 한 마리의 죽음으로 드러난, 권력과 탐욕이 지배한 시골 마을의 민낯을 그린 농촌 정치 스릴러 가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영화 는 1998년 경북 안동의 작은 시골 마을 서부리에 전염병처럼 퍼지기 시작한 ‘권력 전쟁’을 다룬다. 마을의 생계가 달린 씨돼지를 손에 쥐고 권력의 정점에 군림하던 ‘돼지할매’. 그러나 유일한 씨돼지가 실종된 순간, 권력의 균형은 조금씩 무너진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주민들이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며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나서자, 평온했던 시골 마을은 순식간에 음모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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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어도 인근 해역서 규모 2.3 지진 발생
26일 오후 10시46분쯤 서귀포시 남서쪽 먼 바다인 이어도 북북동쪽 65km 해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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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악기 공연, 말레이시아 한국교육원에서 성황리에 개최
2025년 8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국교육원에서 한국의 전통 악기인 가야금과 거문고를 주제로 한 ‘Duet Recital Jeong Minjin·Park EunHye’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전통 음악을 말레이시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두 나라 간의 문화적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공연은 단미국악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정민진과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외래교수 박은혜의 중주로 시작됐으며, 두 악기의 깊고 고요한 음색은 관객들에게 한국 음악의 정수를 전하며 큰 감동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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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예방..제주시지역사회보장協,‘사회보장 아카데미’운영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0일 제주혼디누림터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주시민 사회보장 아카데미’ 1회차 강연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아카데미는 제주시민들의 복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복지 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고독사 예방’과 ‘돌봄’을 주제로 총 2회차로 운영된다.1회차는 시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인주 전 서울시복지재단 선임연구위원이 ‘고독사 예방, 함께하는 우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강연에서는 고독사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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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대형숙박시설 대상 '가뭄 극복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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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으로 강릉시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5%대까지 급감하는 등 물 부족이 심화되는 가운데, 강릉시는 지난 29일,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가뭄 극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대형숙박시설 대표 및 관리자들을 초청해 지속되는 가뭄 상황에 대한 대형 숙박업소의 입장을 듣고, 자발적인 절수 동참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대형 숙박업소는 객실 이용객의 생활용수 외에도 수영장, 스파 등 부대시설 운영으로 상수도 사용량이 많은 시설이다. 앞서 강릉시는 숙박업소에 수영장 및 스파 운영 중단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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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청소년 해외연수 지원 세계를 가슴에 담아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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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의 사물함, 기울어진 피사의 사탑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과학에 관심 있는 화천 청소년들로 구성된 ‘치즈피자’팀은 스위스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에 보존된 세계적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의 사물함에서 학문의 위대함을 온몸으로 느꼈다.이들은 이탈리아 1589년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자유낙하 실험을 수행했던 피사의 사탑에서 과학적 이론의 실험을 통한 증명과 진리를 탐구하는 용기도 배울 수 있었다.또 다른 아이들은 영국 런던에서 알렉산더 플레밍이 수많은 인류의 생명을 구한 페니실린을 발견했던 역사적 현장을 찾기도 했다. 화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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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농업기술센터, 방문 농업인 편의를 위한 ATM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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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농협은행 평창군지부의 협조로 센터 내에 현금자동입출금기를 신규 설치했다그동안 센터를 방문한 농업인들은 지원사업과 관련한 계좌이체, 통장 정리 등 금융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2km 떨어진 평창읍 중심지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ATM 설치로 이러한 불편이 크게 해소되어, 농업인들은 센터 방문과 동시에 현금 입출금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또한 센터 직원들 역시 업무 중 현금 거래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어, 이번 조치가 현장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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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주한 아세안 대사단 간담회 개최... 인적교류 확대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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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김정도 출입국정책단장은 지난 29일 오전 주한 아세안대사단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한국과 아세안 간 협력 관계를 점검하고 향후 인적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회의에서 김정도 단장은 그간 한국과 아세안 간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주한 아세안 대사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한국이 직면한 저출산 고령화 위기 속에 첨단산업․서비스업․농업․돌봄 분야 등에서 아세안 청년 인재들의 역동성과 열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이에 주한 아세안 대사들은 아세안 각국 내 K-컬처의 높은 인기를 언급하며,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