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달려왔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주마가편’이라는 말이 지금의 단양에 딱 맞는 표현 같다”민선 8기 제38대 단양군수로 취임한 김문근 군수가 올해로 임기 3년을 맞았다.김 군수는 2025년 새해 방송 인터뷰에서 “지난 3년은 정말 눈 깜짝할 사이였다”며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군정을 향한 진심과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다”고 회고했다.이어 “이제는 본격적인 성과 창출의 시기”라며 “단양을 관광도시를 넘어 군민이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가는 여정을 멈추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대표적인 성과로는 단양군
충북 단양장학회는 지난 5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대학 신입생 95명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 수여식을 열고 1인당 100만원씩 총 9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번 수여식은 김문근 군수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023년부터 신설한 ‘대학생 입학축하금’ 제도의 일환으로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됐다.지역내 고등학교 졸업생이 대상이며 올해 전체 입학축하금 지급 규모는 총 120명, 1억 2000만원에 이를 예정이다.1996년 설립된 단양장학회는 명문 고등학교 육성과 지역 미래를 이끌 우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충북 단양 곳곳에서 마늘 수확철을 맞은 따뜻한 손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지난 17일에는 매포읍 청년회를 비롯해 김문근 단양군수와 군청 기획예산담당관실, 관광과, 농업기술센터, 매포읍 직원들이 매포읍 마늘 재배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현장에는 서울시 새마을부녀회 소속 회원들도 함께하며 지역 간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특히 서울시 새마을부녀회는 오는 19일까지 25개 지회 1052명의 회원이 단양을 방문해 마늘 수확 일손돕기와 농촌 체험활동에 참여할 예정으로 단양군과 서울시 간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의 상징적 사
충북 단양군은 지난 6일 단성면 하방리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이날 추념식에는 김문근 군수를 비롯해 보훈가족, 기관·단체장, 학생,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그 뜻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행사는 개식, 묵념,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추념식 이후에는 위로연이 이어졌다.특히 이날 낭독된 헌시는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추모 분위기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었다.
30년 만에 되살아난 마을의 단오 그네가 주민과 방문객의 웃음소리를 하늘로 밀어올렸다.충북 단양군 적성면 기동리 솔고개 마을에서 지난 7일 열린 단오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다시 뛰는 그네, 다시 피는 마을’을 부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예로부터 단오날마다 어르신들이 볏짚을 꼬아 그네줄을 만들고 마을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던 풍경을 복원하고자 기획됐다.주민 100여 명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가운데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행사에는 김문근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민
충북 단양군이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긴급 일손 지원에 나섰다.군은 지난 5일 어상천면 소재 우박 피해 농가 3곳을 대상으로 긴급복구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이번 복구지원에는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해 총 3.6ha 규모의 수박 및 담배 농작물을 대상으로 작업을 펼쳤다.참여자들은 우박 피해로 제거된 수박 순을 수거하고 손상된 담배잎 제거 작업에 힘을 보태며 신속한 생육 회복과 농가 부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특히 김문근 군수도 피해농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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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11일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미래건강’
한국예방수의학회는 오는 7월 10일~1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최신 예방수의학 연구동향 등을 교류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설립 50주년을 기념,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미래건강’을 주제로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공동 주최한다. 첫날 10일에는 대학원생, 젊은 과학자 연구발표 세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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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현장점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6일 2025년 하반기 운영을 앞둔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의 개장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시설 안전관리 실태 확인과 시범운영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추진되었다.특히 이번 점검은 산림복지시설의 운영 안정성과 안전을 위해 상반기 전국 국립치유의숲 대상 모니터링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되었다. 앞서 산림청과 진흥원은 전국 국립치유의숲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와 프로그램 운영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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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서 비스포크 AI 가전 기술 공개
삼성전자가 인도 구르가온에서 비스포크 AI 가전의 혁신 기술과 스마트 홈 서비스를 소개했다.삼성전자는 지난 25일 서남아 테크 세미나를 열고 AI 기술이 적용된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과 스마트싱스 기반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는 서남아 지역의 주요 테크 미디어와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AI 홈 비전과 함께 ▲비스포크 AI 냉장고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통버블 세탁기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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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언리얼 페스트' 사전 등록 시작
에픽게임즈코리아는 27일 '언리얼 페스트 2025 서울'의 사전등록 및 얼리버드 할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언리얼 페스트는 2010년 한국에서 최초로 시작해, 개발자 및 크리에이터들에게 언리얼 엔진 및 에픽게임즈의 에픽 에코시스템을 구성하는 제품들에 대한 최신 기술과 다양한 산업에서의 혁신적인 리얼타임 3D 인터랙티브 제작 경험을 공유하는 에픽게임즈의 연례 행사다.올해 언리얼 페스트는 8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참가자들은 에픽게임즈 CEO 팀 스위니와 언리얼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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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25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담당자 워크숍 개최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춘천시농업기술센터 내 상생교육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올해 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4개국과 체결한 MOU 등을 기반으로 상반기 9,191명이 배정되었으며, 2025년 6월 24일 기준 8,190명의 근로자들이 입국하여 도내 16개 시·군의 농가와 지역농협에 배정되어 농촌 현장에 활력을 주고 있다.이번 워크숍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수급과 운영을 도모하고, 출입국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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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전기자전거 전력화 박차…저소음·고기동성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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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2025 N키즈 금융학기제’ 성료…금융골든벨로 마무리
NH농협은행은 지난 1일 본사에서 금융골든벨을 갖고 2025년 'N키즈 금융학기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농협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N키즈 금융학기제'는 올해 4회차로, 금융·경제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들에게 올바른 금융지식을 전달하는 금융교육이다.올해는 본부·강원·광주·대전·부산·울산 6개 센터에서 4개월간 125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했고, 4년간 총 32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학기제의 마지막 관문인 금융골든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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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과일 갈아 마시면 술만큼 위험"… 아산병원 교수의 경고
아침에 과일을 갈아 마시는 습관이 건강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의학상식을 다루는 유튜버이자, 서울아산병원 내과진료부 교수로 있는 우창윤 교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장동선의 궁금한 뇌'에 공개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하게 살 빠지는 식사법'에 게스트로 출연해 "아침에 과일을 갈아 마시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우 교수는 "흡수가 빠른 아침에 과일을 갈아 마시면 과당을 많이 섭취하게 돼 혈당 수치가 급격히 상승하고 지방간 위험도 커진다"고 말했다.이어 "과일을 갈아 마시는 것은 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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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애리조나주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 제동…거부권 행사
미국 애리조나주 케이티 홉스 주지사가 범죄 수사로 압수한 암호화폐 자산을 준비기금으로 전환하는 법안 HB2324에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보도했다. 해당 법안은 아리조나주 최초의 암호화폐 준비기금 도입을 가능하게 할 수 있었다.주지사는 거부권 행사 이유로 "압수 자산을 지역 관할에서 주 차원으로 이전하면 지역 경찰과 주정부 간 협력 관계가 저해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압수한 암호화폐를 지역 경찰이 아닌 주정부가 관리하면, 지역 경찰이 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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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맵, AI 기반 장소 추천 서비스 'AI메이트 로컬' 선봬
카카오는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 카카오맵에 인공지능 기반 장소 추천 서비스인 'AI메이트 로컬'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AI메이트 로컬'은 이용자가 원하는 조건의 장소를 대화형식으로 입력하면 이용자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맛집, 카페, 데이트 코스 등 다양한 정보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이용자 맞춤형 추천과 함께 장소정보 요약, 실시간 질의응답 기능까지 갖춰 활용성을 높였다.이용자는 카카오맵 앱 검색창 하단에 있는 'AI맛집' 버튼을 통해 'AI메이트 로컬' 서비스를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