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오너 3세들이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를 외부 투자자에게 매각하며 지배구조 개편과 승계 구도의 윤곽이 뚜렷해졌다. 이번 거래 규모는 약 1조1000 억 원으로 김동원 사장과 김동선 부사장이 각각 보유 지분의 일부를 매각한다.1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날 한화에너지는 이사회를 열고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과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이 보유 중인 한화에너지 지분을 각각 5%와 15%씩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사회 승인에 따라 연내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며 거래 금액
아워홈의 100% 자회사 고메드갤러리아가 신세계푸드 급식사업부 인수 절차를 1일자로 마무리했다. 이는 앞서 8월 28일 체결한 영업양수도 계약에 따른 것으로 아워홈은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신세계푸드 인수를 추진해왔다.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아워홈은 프
한화세미텍은 자사를 포함한 한화 기계·유통 서비스 부문의 육아동행지원금 수혜 가구가 200가정을 넘어섰다고 일 밝혔다. 김동선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주도해 올해 1월 시행한 이 제도는 출산 가정에 1000만원을 지원한다. 7월 100가정을 넘어선 지 4개월 만에 수혜 직원이 배로 늘었다.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시작한 제도는 일·가정 양립 효과가 확인되면서 한화세미텍, 아워홈 등 13개 계열사로 확대됐다. 지원금은 출산 횟수와 상관없이 지급되며 쌍둥이 가정은 신생아 수만큼 받는다. 세후 기준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과 삼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이 보유하고 있던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를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등 컨소시엄에 매각한다. 증여세 납부와 신사업 투자 자금 확보 목적이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지분을 매각하지 않으면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습관, 가격 상승, 원유수급불균형 속에서도 국산 신선우유의 우수한 가치 전달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홍보활동에 전념했다. 특히, 올해 슬로건을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2026년 우유 및 유제품 관세철폐에 대응해 소비자들에게 국산 신선우유의 가치를 더욱 강력하게 각
광주광역시 북구와 광주북구장학회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우수 인재 206명을 발굴해 총 3억여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1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북구장학회 장학 증서 수여식’이 개최된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행사는 장학생, 학부모, 장학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 생활임금을 1만 2860원으로 결정했다.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교육청 단위로는 3년 연속 전국 최고액이며 경기도청과 31개 시군 등 도내 공공기관 중에서도 최고액이다.‘생활임금’이란 노동자가 가족을 부양하며 실질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등을 고
IBK기업은행은 정책서민금융대출을 성실히 상환한 고객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은행권 신용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상품 ‘i-ONE 징검다리론’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i-ONE 징검다리론은 새희망홀씨,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대출을 성실히 상환한 고객이 자금 지원의 공백 없이 은행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대면방식의 기존 징검다리론을 비대면 중심으로 개편한 상품이다.대출 대상은 정책서민금융대출 이용 고객 가운데 최근 3년 이내 대출을 전액 상환했거나 2년 이상 성실히 상환 중인 근로소득자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