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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가뭄에 단비…제주 전역 호우주의보 해제

제주지역에 2주 넘게 이어진 가뭄 속에 단비가 내리면서 가뭄이 해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제주도남부와 남부중산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8시10분 서부지역, 9시 산지, 10시 북부와 북부중산간으로 순차 확대됐다.오후 1시에는 제주도산지, 서부, 북부, 남부, 북부중산간, 남부중산간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비로 인해 폭염주의보는 오전 10시를 기해 산지와 중산간을 제외한 전역에서 해제됐다.주요 지점별 일 강수량은 오후 4시 기준 제주시가 42.7㎜, 고산이 40.2㎜, 서귀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이 행정구역 쟁점과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다.이 의장은 1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441회 임시회 폐회사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행정구역과 관련, 의회의 역할에 대해 도민사회에서 높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며 “이제는 이러한 의견들을 하나로 모아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결론을 내릴 때”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도민들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늘 강인한 공동체 정신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며 “앞으로의 과정에서도 도
제주 한 중소기업 대표의 아들이 회사 여직원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17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40대 남성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A씨는 지난해 초부터 올해 7월까지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사내 여자 화장실과 여직원 책상 밑 등에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범행은 지난달 21일 한 여직원이 화장실 휴지걸이에 설치된 카메라를 발견해 신고했고 조사 과정에서 사건이 드러나자 A씨는 범행 사실을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2025 남자 U20 라크로스 세계선수권대회’가 지난 15일 서귀포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개막했다.세계라크로스연맹 주최, 한국라크로스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세계 20개국 선수 1000여 명이 참가해 오는 24일까지 기량을 겨루고 있다.라크로스는 스틱 끝의 그물망에 공을 담아 패스와 슛을 주고받으며 득점을 겨루는 종목으로 스피드와 팀워크, 전략이 결합된 역동적인 필드 스포츠다.대회는 조별예선, 본선 토너먼트을 거쳐 오는 24일 경승전 및 3·4위전이 열린다.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서귀
제주특별자치도는 구좌읍 동복리 산1번지에 들어서는 제주자연체험파크를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면 국세가 3년간 면제되고, 지방세는 10년간 면제 또는 감면된다. 또한 하수도원인자부담금 등 각종 개발 부담금이 감면된다.사업자인 ㈜살리제는 사업비 792억원을 들여 동복리 산1번지 74만4480㎡ 부지에 별장식 고급 숙박시설인 롯지와 글램핑, 스파, 미술관, 축사체험장, 힐링센터 등을 2028년 7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당초 사자·호랑이·코끼리 등 맹수를 관람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최근 소폭 하락하며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주유소의 기름값은 여전히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7일 기준 제주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71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보다 10원 이상 오른 것으로,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특히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8월 둘째 주 기준 리터당 1668.2원으로 전주 대비 1.7원 하락한 것과 대비된다. 같은 기간 제주는 오히려 1711.9원에서 1
제주도립미술관은 미술관 중앙 공간인 중정에 김영화 작가의 ‘우주목’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작품은 내년 5월 10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세계의 중심에 존재하며 우주의 질서와 구조를 상징하는 ‘우주목’은 다양한 문화권에서 나타나는데 인류가 자연과 우주를 이해하려는 공통된 표현을 반영한다.제주도립미술과은 신화와 과학, 자연과 인류를 잇는 상징인 ‘나무’를 중심으로 설치미술을 통해 우주적 상상력을 심어주자는 취지에서 작품을 설치했다.김영화 작가는 제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바느질과 드로잉 등 손작업을 통해
울진군 기성지구 혁신농업타운이 지난 13일 경북도 혁신농업타운 공모사업의 예비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19일 울진군에 따르면 혁신농업타운은 경북도가 추진 중인 농업대전환 사업으로, 마을 전체가 하나의 농업법인으로 구성되어 첨단화, 기계화, 규모화를 기반으로 한 이모작 공동영농을 실천하는 새로운 개념의 농촌 활성화 모델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기성면 황보들과 정명 곰실들 일대 약 30.4ha의 농지에서 시행되며, 참여농가 17호가 참여하고 기성혁신영농조합법인을 중심으로 기존의 벼 단작에서 벗어나 콩, 옥수수, 조사료 등의
거제시는 지난 7월부터 기존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와 연계해 야간에도 주거생활을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야간주거생활서비스 운영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이번 시범사업은 발달장애인의 야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거제시를 포함한 사천시, 산청군, 합천군 등 도내 4개 시·군 총 32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거제시는 수행기관인 거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단순 돌봄에서 나아가 발달장애인에게 필요한 △의사소통 △건강관리 △금전교육 △주거관리 지원 등 실질적인 자립생활 서비스를 제공
올여름도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축산 현장을 덮쳤다. 가축은 더위에 쓰러지고, 집중호우에 축사가 침수됐다. 이제 이런 풍경은 예외적 사건이 아니라 해마다 반복되는 일상이 되고 있다.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위협이 아니다.문제는 앞으로다. 기상청은 폭염과 폭우 같은 극한 기상이 더욱 잦고 강해질 것이라 경고한다. 축산업은 그 최전선에 서 있다. 사료비와 전기료 부담이 커지는 현실 속에서 농가의 자구책만으로는 대응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다.이뿐만이 아니다. 이상기후와 전염병이 결합하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
더 브리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8월 23일 오후 2시와 4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문화취약계층을 포함한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클래식 공연 ‘보이고 들리는 클래식’을 개최한다. 툴뮤직장애인예술단이 기획하고 양천구가 주최하는 ‘2025 청소년 공연 문화 나들이 청:ON’의 일환으로,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공연장에서 오케스트라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무대다.총 45인의 연주자가 참여하며, 재미있는 해설과 오케스트라 음악이 어우러진 형식으로 클래식을 보다 가깝고 친숙하게 전달한다. 지휘와 해설에
SK증권이 8월 2주차 AI 시장 동향을 담은 리서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GPT-5 공개가 이뤄지면서 인공지능 기술의 확장 법칙(Scaling L
사진제공 : 농림축산식품부  © 뉴스다임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일선 동물병원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즉시 진단할 수 있는 신속 항원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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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당정협력 강화하겠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이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 국회문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임 의원은 대선 직후 국정기획위 사회2분과위원으로 위촉돼 각 부처 및 전문가 간담회, 현장방문, 업계현안청취 등을 통해 국정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해왔다.문화예술관광체육분야에 있어서는 K-컬쳐시대 핵심 콘텐츠와 연관산업육성을 위해 정책금융 10조원, 공연형 아레나 등 산업성장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 K-아트과 한국어·전통문화 등의 지평을 확대하고 K-컬쳐 연관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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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한들초 통학로 안전대책’ 발로 뛰며 해결 나서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이 주민과 학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시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노 의원은 8월 14일 오전 10시, 천안한들초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천안한들초등학교 통학로 안전대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백석5지구 공사로 인한 통학로 폐쇄 문제와 보행 안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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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울산서 독립유공자 유족·시민 함께 만세 삼창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김두겸 울산시장, 남진석 광복회 울산지부장,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들이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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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콘텐츠진흥원 ‘충남쏭 공모전’ 개최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충청남도의 정체성과 감성을 담은 창작 음악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충남쏭 공모전’을 8월 13일부터 9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음악으로 기억하는 충남’을 주제로, 충남의 장소·인물·사건·풍경·감정 등 지역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창작곡을 모집한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연령이나 거주 지역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공모전은 예선과 결선의 2단계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7팀은 결선 무대에 진출하며, 결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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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흰색 넥타이' 국민임명식…"국민만 믿고 나아가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광복절인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낭독한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건네받아 한없이 영광스럽고, 한없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민임명식은 조기 대선 직후 정부가 곧바로 출범함에 따라 생략한 취임식을 대신하는 성격의 행사로, 지난 6월 4일 취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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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텔, 서울역 5G 특화망 기반 오픈랜 서비스 실증단지 조성
지엔텔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5G 특화망 기반 오픈랜 실증단지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수요기관인 코레일과 협력해 서울역 5G 특화망 기반 오픈랜 및 AI 융합 서비스 실증 단지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LG전자를 비롯한 국내 벤더의 오픈랜 장비와 AI 기술을 융합해 개방형 5G 특화망 실증 환경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다양한 중견·중소 통신장비사의 기술과 AI 솔루션을 시험·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시장 참여자 간 협력을 촉진하고 오픈랜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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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향군 ‘보훈가족 삶의 질 향상’ ..주거환경개선 봉사
제주특별자치도재향군인회는 2025년도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보훈가족과 불우회원 중에서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 독거노인이거나 생활형편이 어려워서 주택이 낡고 고칠 곳이 많으나 고칠 수가 없는 가정을 성정하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하면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제주향군에서는 보훈가족과 불우회원 중에서 올해 주거환경개선을 할 대상을 신청을 받고 총 7가구를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7월에는 2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고 지난 8월에도 2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마쳤다.8월 주거환경개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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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퍼스키 “2분기, 국내 웹 기반 공격 261만건”
카스퍼스키는 4월부터 6월까지 국내에서 탐지한 인터넷 기반 사이버 공격이 1분기보다 14.7% 줄어든 261만여건이라고 20일 밝혔다.이는 카스퍼스키가 클라우드 위협 인텔리전스 인프라 ‘KSN’과 전 세계 수백만명의 수백만명의 자발적 참가자들의 보안 관련 데이터 스트림을 분석한 정기 보고서 중 우리나라와 관련된 정보를 공개한 것이다.보고서에서는 우리나라 KSN 참여자 중 12.7%가 웹 기반 위협에 노출됐다고 분석했다. 이는 전 세계 113위 수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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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프로 야구 관중과 접점 늘린다?
프로야구가 2년 연속 관중 1천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는 등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이들 야구 팬들을 겨냥한 게임업체들의 장내 마케팅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드림에이지 CFK 등 게임업체들은 최근 프로야구 경기장에 트럭 및 팝업 스토어 등을 마련하는 등 프로야구 팬들을 겨냥한 마케팅 활동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전날 기준 KBO리그는 경기당 평균 관중 1만 7243명으로, 누적 관중 969만542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이번 주 1천만 관중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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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홈, 2025 K-디자인 어워드 5관왕… 디자인 경영 저력 입증
홈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업 앳홈이 ‘2025 K-디자인 어워드’에서 5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앳홈은 이번 시상에서 ▲미닉스 브랜드 아이덴티티 리뉴얼 ▲톰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미닉스 건조기 제품 디자인 ▲톰 더글로우 제품 디자인 ▲앳홈 웰컴 스피릿 박스 등 총 5개의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K-디자인 어워드는 2021년 처음 출범한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올해는 전 세계 23개국에서 출품된 3,070개 작품이 경쟁을 펼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