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문화회관은 17일, 19일, 21일 해운홀에서 특별 기획공연 ‘해운의 풍류’를 선보인다. 평일은 오후 7시 30분, 주말은 오후 5시에 연다.국악과 현대 음악의 융합을 통해 관객에게 신명 나는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이번 공연의 첫 주자는 부산 청년 예술팀인 ‘날라리와 쟁이’다. 17일 태평소, 아쟁, 드럼, 피리, 퍼커션 등 다양한 악기로 퓨전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19일 공연팀은 JTBC ‘풍류대장’ 프로그램을 통해 주목받은 ‘밴드 날다’로, 소리꾼 오단해와 서진실이 중심이 돼 판소리와 국악을 현대 밴드 음악과...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국민연금공단이 정보시스템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LX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국민연금공단은 6월4일 전주시 국민연금공단에서 ‘정보시스템 재난ㆍ재해 발생 시 신속 복구를 위한 정보자원 공유망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세 기관 간 정보시스템 장애 복구에 필요한 부품ㆍ정보 등 공유와 상호협력을 강화하여 정보시스템 운영의 안정성 및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협약 체결로 각 기관은 ▲정보
최근 산불이나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해 등 재난 발생이 대형화되고 예측 불가한 재난이 이어짐에 따라 대구광역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재난발생 초기 신속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기동대’를 창설하고, 6월 10일 오후 1시 30분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산림청 등 유관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김재용 경제환경위원장, 산림청, 구·군 재난부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재난안전기동대 출범을 축하했다.행사는 ▲경과보고, ▲인사말씀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방위협의회는 지난 1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국가유공자 4명에게 소고기, 과일 등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두산동 방위협의회 위원들과 두산동 직원들이 직접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물품을 전달했다.두산동 방위협의회 하수대 회장은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지금의 평화와 번영을 이룰 수 있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김래영 두산동장
경기도 여주시와 국가유산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6월 6일, 세종대왕 영릉 위토답에서 ‘농사직설 모내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대왕이 집필한 우리나라 최초의 농서 《농사직설》의 정신을 계승하고, 여주 전통 벼 ‘조동지’를 활용해 역사와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깊은 자리였다.이번 모내기에는 여주시4-H연합회와 한국4-H여주시본부를 비롯해 토종벼작목반, 어린이 및 가족 단위 참가자등 총100명이 참여하여 전통 손 모내기 및 떡메치기,단오 부채 꾸미기를 체험하며 세종대왕의 농업 애민정신을 몸소 느끼
대구FC가 9일 제주SK FC에서 공격수 김주공을 영입하며 공격력 강화를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김주공은 민첩한 움직임과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측면은 물론 중앙까지 소화 가능한 다재다능한 공격 자원이다.날카로운 침투, 저돌적인 드리블, 왕성한 활동량은 물론 성실한 수비 가담까지 겸비해 팀 플레이에 활기를 불어넣는 유형이다. 대구는 김주공의 합류를 통해 정체된 공격 전개에 활기를 불어넣고, 부족했던 득점력 개선에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주공은 2019년 광주FC에서 K리그에 데뷔해 팀의 승격과 K리
사천시는 9일 서포면 비토리 낙지포항에서 『낙지포항 어촌뉴딜300사업』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은 박동식 시장, 김규헌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물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낙지포항 어촌뉴딜300사업은 사업비 약 85억을 투입하여 어민들의 소통과 쉼터공간이 될 어민회관, 지역주민의 쉼터와 관광객들의 어촌체험 및 체류를 위한 비토빌센터, 안전한 조업과 방문객의 주차 편의를 위한 물양장 조성과 어선의 이용편의를 위한 부
HDC현대산업개발이 근로자 안전의식 함양과 위험 요소 예방을 위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3일 정경구 대표이사가 고속국도 제32호선 인주-염치 1공구 현장을 방문해 주요 작업과 안전보건 관리현황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정경구 대표는 고위험 작업과 위험성 평가 상 등급 항목에 대해 관리감독자의 안전보건 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 확인했다. 점검을 마친 뒤 정 대표는 "고도화된 안전관리 시스템과 기술이 있어도 실행하는 것은 현장"이라며 "안전관리가 현장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전 10시 제주국제공항 내 응급의료전용헬기 격납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9개월간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774.38㎡의 지상 1층 격납고와 2,035.18㎡의 계류장을 준공했다.기존에 제주 응급의료전용헬기는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계류장에서 격납시설 없이 야외에 계류되면서 기상 요인으로 인한 출동 지연과 기각 사례가 발생하는 등 헬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이번 격납고 개소로 응급의료전용헬기가 공항 내에 상주하게 되면서 기상 악화에 따른 출동 지연
부산항만공사는 6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3개월간 '부산항 집중 안전점검 기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사람 중심 안전항만'을 구현하려는 송상근 사장의 안전 경영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현장의 실질적인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를 위해 BPA는 경영진과 부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다단계 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월 2회 ▶부서장 및 중간 관리 실무자들은 주 1회 현장 점검에 나선다.올해 점검은 기존의 대규모 현장 위주 점검에서 나아가 부산항 내
경남남부세관은 16일 ㈜해명피에스와 마약류 및 총기류 등 사회안전위해물품의 국내 불법반입 방지와 밀수 차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해명피에스 운영 부두 사등항을 통해 국제무역선에 출입하는 인원이 위해물품을 반입하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 현장 중심의 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국제무역선 출입 인원의 지정 출입통로 준수 ▲위해물품 소지 의심 시 세관 즉시 통보 ▲소속 직원 대상 교육 실시 ▲세관의 교육자료 제공 등 양 기관 간
농협중앙회는 2025년 청년농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제13기 교육과정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경기도 양평 이든팜에서 진행된 딸기 육묘 및 스마트팜 실습교육을 중심으로 현장 기반 교육을 강화하며 미래 농업을 이끌 정예 청년농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패 확률 낮춘 실전형 커리큘럼으로 창농 역량 제고
운전자 불편 등 각종 민원이 쏟아지고 있는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 고급화 사업에 대한 비판이 도의회에서도 이어졌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16일 제43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김황국 의원은 “섬식정류장에 대한 문제점이 굉장히 많다”며 “특히 추월차선이 없고, 1차선과 3차선을 버스가 점용하면서 일반 차량은 2차선으로만 주행할 수밖에 없다는 민원이 가장 많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섬식정류장 간 거리가 멀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가락시장 개장 4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 오전 10시, 가락시장 북문 인근 특설무대에서 ‘개장 40주년 기념 시민·유통인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공영도매시장으로 자리 잡은 가락시장이 걸어온 40년의 발자취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1985년 6월 개장한 가락시장은 국내 최초 공영도매시장으로, 현재는 전국 농수산물 생산량의 약 20%, 공영도매시장 취급물량의 33%를 소화하며 국내 농어민과 소비자를 잇는
원주시는 옛 아카데미극장 부지에 조성 중인 야외공연장·열린광장의 막바지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지난 2월 착공해, 오는 6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무대 골조 및 조경 공사를 완료한 상태로, 6월 10일 기준 전체 공정률은 약 90%에 이른다. 앞으로 일부 마감 작업과 바닥 포장 공사만을 남겨두고 있어 예정대로 공사가 완료될 전망이다.야외공연장과 열린광장은 시민들에게 공연·전시·휴식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실내 공연이 가능한 중앙동 문화공유플랫폼과 연계해 실내외 연계형 문화 콘텐츠를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 화성특례시가 ‘2025년 화성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실시된 ‘화성특례시 저출생 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민 수요가 높은 분야인 경제적 지원과 돌봄·양육환경 개선 분야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전에서는 총 7편의 우수 제안을 선정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2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100만 원, 장려상 4명에게는 각 50만 원의 상금과 화성시장 훈격의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공모 기간은 6월 9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되며 저출생 극복에 관심
2025시즌 열한 번째 대회인 ‘2025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최종라운드에서 최민경이 홀인원을 기록하며 약 7,500만 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E 200 AVANTGARDE’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최민경은 파3홀인 15번홀에서 9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핀 앞 3미터 지점에 떨어진 뒤 그대로 홀에 굴러 들어가며 극적인 홀인원을 기록했다.이번 홀인원은 최민경의 KLPGA투어 첫 홀인원이라서 더욱 의미가 크다. 최민경은 “홀인원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정말 선물처럼 찾아왔다. 특히 차량이 부상으로 걸
도서출판 은누리에서 시인 박하의 신작 동화책 ‘산신령 쑥디영감 이야기―개구쟁이의 가을동화’를 전자책으로 출간했다.이 책은 스마트폰도 유튜브도 없던 1960년대를 무대로, 산과 들을 놀이터 삼아 살았던 개구쟁이들의 웃기고도 따뜻한 이야기다. 논둑을 뛰놀며 메뚜기를 잡던 아이들, 무서운 듯 정겨운 어른들, 그리고 전설처럼 내려오던 ‘산신령 쑥디영감’이 등장한다.쑥디영감은 실존 인물이다. 자기 산의 소나무를 지키는 게 천직이었던 그는 동네 꼬마들이 산에만 올라가면 어딘가에서 도깨비처럼 휙 튀어나와 ‘거, 거기! 꼼짝 말고 서!’하고 소리
춘천시가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인 미국 보스턴에서 북미 생명과학계와 손잡고 국제 협력의 새 지평을 열었다.춘천시는 15일 미국 보스턴 Wyndham Boston Beacon Hill 호텔에서 ‘K-BioX Summit 7 ABDD in Boston’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춘천시와 K-BioX, 한국의과대학협회, 럿거스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국내외 바이오 연구자와 산업계, 병원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보스턴은 하버드대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 3층 대강당에서 말산업 특구 지정 10년간의 성과와 발전 과제 발굴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토론회를 연다.제주도는 2014년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후, 경마산업을 비롯해 승마산업, 마육산업, 말 연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정책사업을 통해 지원해왔다.하지만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구조 변화와 가축 생산 및 관리 비용 증가로 말산업의 구조적 과제도 드러나고 있어 새로운 정책적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토론회에는 민·관·학 관계자 15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 기반 양돈장 냄새예측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16일 제주도에 따르면, 기상청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이 앱은 악취 확산을 사전에 예측에 농가에 실시간 알림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생활불편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양돈장 냄새예측 기상정보 서비스’는 양돈장의 정보통신기술 악취측정 데이터, 악취민원 정보, 기상정보 등을 인공지능이 종합적으로 학습해 냄새 영향을 예측하는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앱은 기상정보를 활용해 악취가 주변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과 농가에 실시간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부터 30일까지 도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등 17개 공공기관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성평등 문화확산 간담회’를 개최한다.7년 연속 성평등지수 상위권을 유지해온 제주도가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각 기관과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도내 17개 공공기관은 2019년부터 제주도 성평등협의회에 참여했으며, 그동안 제주도와 협력해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확산에 앞장서왔다.간담회에서는 △공공기관 성별임금격차 실태조사 추진 취지 및 협조사항 안내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세계적인 클래식 선율이 천년고도 경주를 물들인다.오는 7월 20일, 체코를 대표하는 명문 오케스트라가 한국수력원자력 문화후원 10주년을 기념해 경주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이번 공연은 한-체코 원전 협력의 상징이자 두 나라의 우호를 잇는 문화 외교의 장으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체코 필하모닉’은 1896년 드보르자크가 직접 지휘한 프로그램만으로 구성하여 창단된 체코를 대표하는 국립 관현악단이다. 세계 최고의 전통 클래식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손꼽히며 체코 프라하를 기반으로 활동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