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4·3 평화 올레길 걷기 행사가 27일 제주시 노형동 월산체육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수백 명의 주민이 참가해 제주 4·3 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노형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 길에 담긴 아픔을 잊지 않겠다”는 염원으로 기획됐다.행사는 오전 9시 오카리나 공연과 성짓골 합창단의 무대로 시작됐다. 이어진 개회식에서는 묵념, 내빈 인사, 4·3 주제 그림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출발 퍼포먼스를 통해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주민들은 노형동 올레길을 걸으며 희...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지난 27일 제주시 한림읍 비치클리프와 금능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 ‘제주 해양 정화 기금 마련을 위한 줍깅 페스타 & 플리마켓’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아크 컴퍼니가 주최하고 비치클리프가 주관한 가운데, 메인 호스트인 배우 진서연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함께했다.ICC JEJU는 이번 행사가 지속 가능한 제주와 제주 자연 보호를 위한 민간 차원의 의미 있는 활동이라 판단, 지원을 결정했다. 이에 친환경 리사이클 플로깅 키트를 후원함으로써, 참여자들이 보다 쉽게 환경 정화
제주특별자치도가 신재생에너지의 불안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메가시티협력 첨단산업 육성지원 사업’에 전남, 전북, 광주와 함께 참여해 전력망 안정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메가시티 협력 첨단산업 육성지원 사업’은 여러 도시와 지역을 하나로 묶어 발전시키는 「초광역권 발전계획」의 핵심 사업으로, 각 지역이 보유한 기술력, 인재, 연구시설 같은 혁신자원을 연계해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4개 시·도가 협력하는 이번 초광역사업으로 첨단산업 전체 과정(밸류체인
‘제29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한남리 고사리축제장 일원에서 이틀간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축제에는 주최측 추산 방문객 2만 9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전해졌다.'자연이 살아숨쉬는 남원읍에서 혼디 고사리 꺾으멍, 지꺼지게!'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축제는, 고사리 꺾기 체험, 어린이 체험존, 감성 포토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게 구성됐다.양지은, 나태주 등 인기 가수의 공연과 고사리 가요제, 여성 팔씨름 대회, 어린이 제주어 노래 부르기 대회 등도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 주말 제주시 원도심에서 진행된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과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평가됐다.2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원도심에서 열린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에서 대중교통 이용객이 평소 주말 평균보다 27% 증가했으며,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6시간 동안 차량 통제로 인한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는 1085kg에 달했다.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주말 평균 대중교통 이용객 10만 5248명이었는데, 지난 26일 행사 당일 대중교통 이용객은 13만 4152명을 기록해 2만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예술인 복지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문화콘텐츠산업을 본격 육성한다.제주도는 28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2025년 제1차 회의’를 열고 문화예술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회의에는 문화협력위원회 당연직 위원인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석윤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강민부 제주콘텐츠진흥원장과 위촉직 위원인 양영길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문화협력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문화는 도민 삶의 품격을 결정짓는 핵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은 지난 26일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제2회 돌챙이 축제'의 일환으로 돌문화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제주 돌담 쌓기 지식과 기술의 무형유산적 가치'를 주제로, 제주 전통 돌담의 의미를 조명하고 돌문화 보존과 무형유산 지정을 통한 전승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에서는 2024년 유네스코 무형유산 '메쌓기 지식과 기술' 등재국 아일랜드 골웨이 카운티 문화유산 담당관 마리 매니언이 '아일랜드 건식 돌담 쌓기의 유네스코 등재 과정'을 소개하며 돌문화 보존
SK텔레콤은 3일 고객이 유심을 교체하지 못한 채 출국했다가 유심 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를 입을 경우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일일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약속했다.김희섭 SK텔레콤 PR 센터장은 "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기에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 출국했다고 정보가 다 털리는 것은 아니다"라며 "비행시간이 임박해 유심을 교체하지 못하고 출국했을 때 이번 해킹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다면 당연히 책임지고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류정환 인프라
국민의힘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선출됐다.국민의힘은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 전당대회에서 김문수 전 장관이 후보로 선출했다. 대선 후보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선출했다. 김문
경북 영주시 풍기읍에 위치한 경북항공고등학교가 지난 2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관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교육 환경을 공식적으로 선보였다. 이번 개관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노후화된 학교 시설을 친환경적이고 첨단화된 교육 공간으로 개선하기 위한 목
김문수 후보가 3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선에 나설 최종 후보를 선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당 지도부와 주요 당직자, 당원, 지지자들이 대서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결선에 오른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는 전당대회장에 차례로 입장한 뒤 함께 무대에 올라 두 손을 맞잡고 당원들에게 인사했다. 권영세 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대선은 결코 질 수 없는 선거, 져서는 안
대법원의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유죄 취지 판결 이후 여론이 크게 요동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당장 정당 지지율에서 민주당은 내리고 국민의힘은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최대 관심사인 대통령후보 양자 대결에서도 변화가 뚜렷했다.국민의힘을 포함한 제3지대 단일 후보가 민주당 후보에 앞서는 걸로 나타났다. 범보수 3지대 단일 후보가 범진보 진영의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앞서는 결과가 나온 건 12.3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번 대선 정국에서 처음이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는
에그이즈커밍 이 제작한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니팩트게임즈는 최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지구오락실M : 숨은 토롱 찾기'의 사전예약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 작품은 tvN 인기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의 세계관을 계승 및 확대한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이다. 유저가 지구용사 '지락이'가 돼 도망친 캐릭터 ‘토롱이’를 추격하는 여정을 담았다. 이 과정에서 숨은그림찾기를 비롯해 오락실 감성의 레트로 미니게임을 넘나드는 구성으로, 기
제주도는 2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2025년 제1차 회의’를 열고 문화예술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문화협력위원회 당연직 위원인 오영훈 지사, 김석윤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강민부 제주콘텐츠진흥원장과 위촉직 위원인 양영길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문화협력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문화는 도민 삶의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라며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제주어로 전 세계적 관심을 끌며 제주의 문화적 자원과 가치의 소중함
로지스올그룹 스마트 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이 중국 데이몬테크놀러지그룹, 아이텍코리아와 물류 자동화 공동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MOU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KOREA MAT 2025’ 전시회 현장에서 이뤄졌다.협약은 ▲국내 물류 자동화 시장 공동 개척 ▲차별화된 솔루션 공동 개발 ▲기술 및 인력 교류 ▲마케팅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각 사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상호 보완적 시너지를 창출해 나간다는
신한은행이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숏폼 챌린지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협업해 만든 대표적인 해외여행 특화 상품으로 2024년 2월 출시 이후 14개월 만에 △발급장수 200만장 돌파 △외화 환전액 12억불 △해외
충북 제천소방서는 28일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비응급 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당부했다.구급차는 심정지, 호흡곤란, 중증 외상 등 생명이 위태로운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처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중요한 공공 자원이다.하지만 일부 시민들이 단순 감기, 복통, 과음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구급차를 이용하면서 실제 위급한 상황에 처한 환자들이 적시에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우려되고 있다.이훈모 재난대응과장은 “119구급차는 실제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대응을 보장하고 소중한 구급 자원을 효율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