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무단으로 서드파티 툴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600개 이상 사용자 계정을 정지했다고 더블록이 20일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이번 조치가 알파 월렛, 거래소 등 자사 전 플랫폼에 적용되며, 이용 약관을 위반한 사용자에 대해선 향후 모든 바이낸스 활동에서 영구 배제하고, 알파 이벤트에서 발생한 수익도 몰수 조치한다고 강조했다.바이낸스는 구체적인 도구명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최근 고객 보호 공지와 운영 정책
통합항법솔루션 전문기업 파이버프로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전시회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ADEX는 글로벌 방위산업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올해 35개국 600개 업체가 참가하고 전시장도 사상 최대 면적으로 개최된다. 파이버프로는 첫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인공위성, 항공기, 발사체, 드론 및 무인기 등에 탑재되는 통합항법장치를 대거 전시할 계획이다.특히 국내외 주요 방산무기체계뿐 아니라 나로호·누리호와 같은 발사체 및 다
스페이스X가 미국 국방부와 2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의 차세대 미사일 방어망 '골든 돔' 프로젝트를 위한 위성 개발에 참여한다고 지난 1일 IT매체 엔가젯이 전했다.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미사일과 항공기를 추적할 수 있는 최대 600개 위성을 제작하게 된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골든 돔' 방어 시스템의 핵심 요소로, 미사일 공격을 목표물에 도달하기 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미사일 공격을 목표물에 도달하기 전에
울산 동구가 폐현수막 250장을 재활용해 공유 우산 600개를 최근 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제작한 우산은 동구청 민원실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해 각종 행사나 우천 시 주민 편의를 위한 공유 우산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무료로 자유롭게 대여해 사용할 수 있다. ‘현수막 재활용 우산’은 폐현수막 소각과 신규 합성 섬유 제작을 줄여 탄소 저감과 환경 보호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현수막은 특성상 방수성과 내구성이 뛰어나지만, 대부분 행사가 끝난 뒤 소각되거나 매립돼 환경오염의 원인이 됐다. 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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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주변지역 수익의 '공정한 환원체계' 구축 제안
양구군은 29일,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에서 ‘댐 주변지역 수익의 공정한 환원체계 구축’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상류지역의 규제와 피해에 비해 극히 제한적인 혜택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흥원 양구군수는 “양구는 소양강댐·화천댐·평화의댐으로 둘러싸인 상류 지역으로, 수십 년간 수몰과 교통단절, 환경규제 등으로 발전이 제약돼 왔다”며 “상류의 희생이 하류의 안전과 편익으로 이어진 만큼, 이제는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환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민통선 북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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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리품 아닌 약탈 문화재, 수자기- 유일하게 남아있는 장군기
6일전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장군기2025년 10월 29일 오후 4시, 강화군 강화읍 문화반딧불에서 강화군민 10여 명이 모여 ‘수자기반환추진위원회’ 발족식을 했다. 이날 모인 사람들은 수자기 반환 활동에 관심이 있는 강화군민들로, 우리에게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인 수자기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모색하기 위해 모였다. ‘수자기’는 1871년 신미양요 때 강화도를 침략한 미국 해군이 탈취해 간 우리나라 유일의 장군기다. 154년 전, 강화는 전쟁 중이었다. 당시 조선 최전방에서 외세 세력을 온몸으로 막아내고 있었다. 187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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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기준금리 0.25%p 인하… 3.75~4.00%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2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이번 결정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4.00%로 낮아졌다.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를 통해 기존 4.00∼4.25%였던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금리 인하다.이번 인하로 한국과 미국 간 금리 격차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에서 1.50%포인트로 줄었다.시장에서는 연준이 경기 둔화 조짐과 물가 안정 흐름을 고려해 완만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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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수확철 맞아 단감 수확 일손돕기 나서
창녕군 창녕읍은 지난 28일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퇴천리 단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농촌 지역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령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창녕읍행정복지센터, 행정과, 행복나눔과, 창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총 35명이 참여해 단감 수확에 힘을 보탰다.김인구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농촌의 인력난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렇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촌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봉사 활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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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개인 투자자에게 너무 비싸졌다"…강세장 종료 위기
비트코인은이 일반 투자자에게 점점 더 비싸지면서, 이번 상승장이 기존 4년 주기를 넘어서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분석업체 10x리서치는 "비트코인은 개인 투자자가 지속적으로 매수하기엔 너무 비싼 자산이 됐다"며 "이번 강세장이 연장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10x리서치는 "비트코인은 점차 수익률 감소에 시달리고 있다"며 "많은 투자자들은 이를 자산 성숙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보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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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료, 안전에서 안심으로 14년 연속 HACCP 획득 ‘쾌거’
대한사료가 14년 연속으로 인천· 전주· 창원 3개 전 공장에 대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적합’ 판정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쾌거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기후 변화 및 질병 문제로 축산 환경이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에 이룬 것이어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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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최전방 '스타벅스'의 아이러니... 손기환 개인전 '희망가'로 묻다
시각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예술의 ‘현실적 동일성’을 추구해 온 손기환 작가의 개인전 ‘바람이 분다- 희망가’가 오는 11월 5일부터 18일까지 나무아트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작가가 최근 3년간 집중해 온 신작들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손기환은 오랫동안 DMZ, 분단, 전쟁, 근현대사의 균열을 탐구하며, 이를 단순히 ‘과거의 잔상’이 아닌 ‘현재 진행형의 사건’으로 불러낸다. 그의 회화는 딱지, 우표, 대북 전단, 만화, 포스터 등 대중 인쇄물의 문법을 과감히 끌어들인다. 만화적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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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기업 숨통 튼다···하나은행, 1.5조 금융지원
하나은행은 미국 상호관세 시행에 따른 수출입기업의 경영 불안 해소를 위해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특판 대출 상품 ‘관세극복도 하나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의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의 목적으로 2023년 출시된 ‘수출입 하나론’을 확대 개편한 상품이다. 하나은행은 기존 ‘수출입 하나론’의 특판 한도에 5000억원을 추가해 중소·중견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지원한다.하나금융은 지난달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해 ‘경제성장전략 TF’를 출범하고, ▲관세피해기업 지원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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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장애인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자활·자립을 위한 희망찬 발걸음
경상북도는 5일 안동체육관에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종사자 및 근로 장애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상북도 1030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마당’행사를 개최했다. 2009년“일이 없으면 삶도 없다”는 의미를 담아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을 10월 30일에 기념일로 정한 이래 17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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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서 유독가스 사고…작업자 1명 숨지고 3명 부상
포항제철소에서 정비 작업 중 발생한 유독가스 흡입 사고로 작업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경찰과 제철소 측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께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서 발생했다. 외주업체인 포스코DX 소속 근로자들이 기기 수리를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하던 중 성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