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한 달 만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지난 24일 발표한 ‘2025년 12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03.5로 전월보다 4.5포인트 떨어졌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를 웃돌면 장기 평균보다 소비심리가 낙관적임을, 밑돌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같은 기간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109.9로 전월 대비 2.5p 하락해 제주지역 지수는 전국보다 6.4p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지수 하락은 경기와 소득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