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도남정수장이 30년 만에 대대적인 변신을 앞두고 있다.환경부 노후정수장 정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0억 원을 포함한 총 400억 원이 투입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상주시가 29일 밝혔다.지난 1996년 준공된 도남정수장은 하루 1만800
중부뉴스통신 = 경기도는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의 전방위적 지원을 위해 ‘관세 부과 피해 수출기업 특별경영자금’의 지원 규모를 당초 500억 원에
충북도는 `영세기업 일자리 안정자금 융자 지원' 규모를 애초 4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확대하고 22일부터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지원 대상은 최근 3개월 평균 근로자 30인 미만인 소기업이며,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에 속하는 일반 화물자동차 운송업도 가능하다.융자 한도는 기업 1곳당 최대 3억원 이내이며, 융자 기간은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이다. 융자 금리는 은행대출금리에서 이자 보전을 1.8% 지원한다.이번 접수부터 대환대출을 지원하고 미국 관세 부과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받은 기업에는 금리우대(
2025년 정부의 선수금환급보증 특례보증 예산이 축소될 예정인 가운데, 올해 예산 한도인 4,500억 원이 이미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중소조선소는 기술은 있지만 금융이 막혀 수주가 어렵다”며, “예산 축소는 현장을 외면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허 의원은 “올해 RG 보증 예산은 900억 원이며, 이를 5배 레버리지한 4,500억 원의 보증한도가 사실상 모두 소진됐다”며 “정부는 내년 예산을 305억 원으로 축소
진도군이 ㈜성경식품·㈜거해와 약 500억 원에 달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4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성경식품과 ㈜거해는 2028년까지 총 10개의 마른김 생산 시설을 구축해 진도지역 내 물김 양식과 마른김 생산 어가에 안정적인 수요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 조미김 제조, 냉동창고 건립, 회의장 도입 등 김 산업 종
최근 5년간 고령산모 및 고위험분만이 급증하면서, 정부가 2,400억 원에 달하는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분만 시스템은 여전히 붕괴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인용해, 35세 이상 고령산모 수가 2020년 7만7,294명에서 2024년 9만578명으로 5년 새 17.2%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고난도 관리가 필요한 고위험분만 건수는 같은 기간 3만9,835건에서 5만6,584건으로
고흥군은 지난 25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국내 김 산업 선도기업인 ㈜광천김과 500억 원 규모의 민간개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고흥군은 물김 생산량 전국 최대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이번 협약에는 고흥군 도양읍 장계리 일원에 500억 원을 투입해 최첨단 김 가공공장을 조성하고, 이를 김 수출 특화농공단지로 육성하는 계획이 담겼다. 특히 연간 150~200명의 안정적인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생산·가공·유통을 아우르는 산업
진도군과 전라남도는 24일, ‘지도표 성경김’으로 유명한 ㈜성경식품, ㈜거해와 약 500억 원에 달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성경식품과 ㈜거해는 2028년까지 총 10개의 마른김 생산 시설을 구축해 지역 내 물김 양식과 마른김 생산 어가에 안정적인 수요를 제공할 계획이다.이후 조미김 제조, 냉동창고 건립, 회의장 도입 등 김 산업 종합단지를 조성해, 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적인 ‘김의 수도’로 도약할 꿈을 가지고 있다.진도군의 물김 위판
기술보증기금과 KB국민은행이 기술창업기업의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협력에 나섰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양 기관은 ‘기술창업 활성화 및 성장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창업 초기단계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협약에 따라 기술보증기금은 국민은행이 출연한 보증료지원금 10억 원을 기반으로 500억 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국민은행은 해당 기업들에 대해 2년간 1.0%포인트의 보증료를 지원
9시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이 미국과 체결한 무역합의의 일환으로 3,500억 달러를 선불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재차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일본 모두 무역합의에 서명했고, 한국은 3,500억 달러를 선불로 지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지난달 25일에도 있었으며, 관세 정책의 정당성과 대법원 판결을 앞둔 시점에서 강조된 것으로 풀이된다.그러나 한국 정부는 이와 관련해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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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서 한국인 대학생 납치·살해...국내 대포통장 모집책 검거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출국한 한국인 대학생이 현지에서 납치·고문·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국내에 있는 대포통장 모집책 일당 일부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1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예천 출신 20대 대학생 A씨를 캄보디아로 출국하게 한 혐의로 대포통장 모집책 일부가 지난달 국내에서 붙잡혔다. 검거된 이들은 모두 내국인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7월 17일 가족에게 "현지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로 떠났다. 한국계 중국인 말투를 쓰는 한 남성이 A씨의 휴대전화로 가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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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솥바위, 깊어가는 가을 정취 물씬
2025년 10월 9일, 경남 의령군의 대표 자연 명소 ‘솥바위’가 깊어가는 가을빛에 물들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부자 1번지 의령’ 문구를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해 축제장 곳곳에 풍성한 가을 분위기를 더했다.관광객들은 솥바위 부교를 건너며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 ‘부자 기운’을 기원하는 등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내고 있다.한편,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솥바위와 의령군민공원 일대에서 열려, 가을의 정취 속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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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댐 저수율 74% 회복… 태백시, 신속한 가뭄대응 효과 '톡톡'
태백시는 올여름 지속된 가뭄으로 저수율이 급감했던 광동댐의 저수율이 최근 74%로 회복되며 ‘정상 수준’을 되찾았다고 밝혔다.광동댐 저수율은 지난 9월 15일 기준 36%에 불과해 ‘주의 단계’까지 격상됐으나, 10월 10일 현재 74%로 크게 상승했다.시는 최근 내린 비와 함께 약 한 달여 동안 추진된 단계별 가뭄대책의 효과가 맞물리며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시는 관심단계 전부터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귀네미~천포교 구간 임시 비닐관로를 재설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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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신흥국 및 개도국에 물관리 기술 수출 확산
한국수자원공사가 세계은행, 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협력을 통한 공적원조 기금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ODA를 기반으로 방글라데시,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등에 글로벌 역량강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식교류 활동과 국내 물기술 수출 연계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개발도상국에서는 새롭게 건설된 물관리 시설이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현지 전문가가 부족해, 효율적으로 인프라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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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를 담은 문화유산”
11일,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년 기념 시낭송 대회 및 기념비 제막식’ 참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1일 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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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025년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최우수기관 선정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는 산림청에서 전국 지자체와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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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16~17일 돌풍·천둥 동반 최대 40㎜ 비 온다
16일 밤부터 광주와 전남 지역에 비 소식이 있어 청명한 가을 날씨를 보기 힘들 전망이며, 오는 18일 새벽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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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노인종합복지관 파크골프 큰 '인기'
강릉시 노인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스크린 파크골프 프로그램이 어르신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릉남부노인종합복지관은 파크골프 운영 개시 이후 이용자가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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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르네상스의 중심으로" 김영록 지사, 정책비전투어서 보성 지원 약속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6일 "보성을 남해안 르네상스 시대의 중심으로 빛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보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철우 보성군수, 김재철 전남도의원,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군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책비전투어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남을 넘어 남해안 중심도시로 도약할만한 충분한 가능성과 역량이 있다"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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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보훈부 장관, 겸직 신고 누락·축하연 장소 논란…공직자윤리법 위반 의혹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장관 취임 이후에도 사단법인 국제관광인포럼의 고문직을 유지한 정황이 드러났다. 겸직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외부 직책을 수행한 것은 「국가공무원법」과 「공직자윤리법」,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헌승 의원은 국가보훈부로부터 받은 겸직 현황 자료를 공개하며 “권오을 장관의 외부 겸직 현황은 ‘해당 없음’으로 기재돼 있었지만, 실제로는 국제관광인포럼의 고문으로 활동한 정황이 다수 확인됐다”고 밝혔다.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