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이오텍 기업 3SBio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60억달러 규모의 암 치료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이 보도했다.이는 중국 바이오텍 산업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으로,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도 미·중 간 상업적 협력이 강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다.3SBio는 암 치료제 SSGJ-707을 화이자에 독점 라이선스하며 선불 12억5000만달러를 지급받는다. 향후 개발, 규제, 상업적 성과에 따라 최대 48억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화이자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