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결국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주민등록 인구가 31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며 고령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선 것이다.유엔은 65세 이상 인구가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 20% 이상은 초고령사회로 분류하고 있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제주도 주민등록 인구는 66만4922명으로 전월보다 354명 줄었다. 제주시 인구는 232명, 서귀포시는 122명 각각 감소했다. 올해 들어 순유출된 도민은 총 5446명으로 집계돼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연령대별로 보면 청년층 감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