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충남 당진에 종합병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1110억원을 기부한다.5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선병원을 운영 중인 영훈의료재단에 2029년까지 이같이 증여하는 안건이 지난달 30일 이사회에서 의결됐다.증여는 올해 4분기부터 총 8차례에 걸쳐 이뤄진다.현대차그룹의 사돈가인 영훈의료재단은 이 기부금을 기반으로 당진에 종합병원을 건립하게 된다.종합병원은 당진시 송산면 유곡리 일원 송산제2일반산단 주거단지 내에 200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2007년 당진에 종합병원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한
현대제철이 충남 당진에 종합병원 건립을 위해 대규모 기부에 나선다.현대제철은 선병원을 운영하는 영훈의료재단에 2029년까지 총 1110억 원을 증여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증여는 올해 4분기부터 8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영훈의료재단은 이 기부금을 바탕으로 당진 송산면 유곡리 송산제2일반산단 주거단지 내에 2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할 예정이다.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2007년 당진에 종합병원을 세우겠다고 발표한 이후 지연돼 온 사업이 올해 6월 현대제철·충남도·당진시
신상진 성남시장은 2026년도 본예산안을 총 3조 9408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보다 1110억 원 증가한 규모로, 시민 체감형 복지 확대와 지역균형 발전, 미래산업 기반 강화를 핵심 목표로 했다.이번 예산안에서 일반회계는 3조 3641억 원으로 6.46% 증가했으며, 사회복지·문화·지역개발·환경 분야의 비중이 두드러졌다.신상진 시장은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지키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미래 성장의 토대를 함께 마련했다”고 밝혔다.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사회복지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삼성물산은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에서 건설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9% 감소한 1110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같은 기간 건설부문 매출은 3조900억 원으로 31.0% 줄었다. 회사는 하이테크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다만 삼성물산 전체 사업부문 기준으로는 매출 10조1510억 원, 영업이익 994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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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투입하고도 흥행 참패…남도미식박람회, 대책 마련 '시급'
120억원을 투입했지만 사실상 흥행 참패로 이어졌던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문제가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조옥현 전남도의원은 5일 열린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인과 시민 피해에 대한 실질적 대책과 재발방지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방문객 집계부터 정산, 가격, 홍보까지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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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형' 샘 뱅크먼-프리드, 항소심 돌입…FTX 파산 판결 뒤집을까
19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의 항소심이 시작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F 측 변호인단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제출한 항소장 초안에서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실제 지급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판결 취소 또는 감형을 요구했다.변호인단은 처음부터 ‘무죄 추정’이 존중되지 않았으며, FTX의 지급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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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영덕군, 어촌 회복사업 본격 추진
경주시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지역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어촌 회복 및 지역활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주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나아가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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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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