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간병은 더 이상 한 가정의 효도 문제로만 다룰 수 없는 경제 의제가 됐다. 초고령화, 간병 인력 부족, 사설 간병비 상승, 지역사회 통합돌봄 전환이 한꺼번에 맞물리며 돌봄은 복지 지출 항목에서 산업 성장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가족 간병 부담을 줄일 케어테크와 돌봄경제의 새 일자리를 살펴본다. 왜 지금 돌봄경제인가돌봄경제가 부상한 출발점은 인구다. 통계청이 2025년 발표한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051만 4,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3%를 차지했다. 고령인구 비중은 2036년 30%,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