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30일 오후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지난 8월 도쿄 회담 이후 한 달 만이며, 이 대통령 취임 후 세 번째 회담이다.이날 회담은 ‘셔틀외교’를 본격화하는 상징적 만남으로 평가된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이번 회담은 셔틀 외교의 진수”라며 “새로운 한일관계의 주춧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는 “제가 한일 관계를 ‘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며 “세상이 점점 어려워질수록 가까운 이웃 간의 정리와
19시간전
"우리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동맹국이며 미일 관계가 어느 때보다 더 강력해질 것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일본과 미국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만들고 싶다"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 교도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시아 순방 중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일본 총리와 27일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갖고 모두발언에서 이렇게 말했다. 회담은 이날 오전 9시53분 시작됐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가 마주앉은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예정대로 참석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10일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APEC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이유가 없다고 밝히면서 경주 APEC 불참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백악관에서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약가 인하 정책을 발표한 뒤 취재진과 만나 '시 주석과 회담을 취소한 것이냐'는 질문에 "우리가 할지 모르겠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주 안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17일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시 주석을 2주 안에 만날 예정”이라며 미중 정상회담 개최 계획을 직접 언급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두 정상의 회담은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시 주석과 매우 잘 지낸다”며 “우리는 중국과 잘 풀릴 것이라 생각하지만, 공정한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이 희토류 수출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30일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이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을 늘려가자는데 공감대를 이뤘다.이 대통령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이번 회담은 그야말로 셔틀 외교의 진수”라며 “새로운 한일관계의 주춧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셔틀외교를 정착시켜 양국이 시도 때도 없이 오가며 공동의 발전을 기약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한국과 일본은 여러 측면에서 비슷한 과제를 안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수도권 집중 문제”라며 “이시바 총리가 지역균형발전에 관심이 높은데 그 점은 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7일 백악관에서 열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러시아의 종전 조건을 수용하라고 강하게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전선 지도가 표시된 서류를 탁자에 내던지며 “푸틴의 요구를 따르지 않으면 우크라이나는 파멸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 이후 태도를 바꾼 트럼프의 돌변에 우크라이나와 유럽은 또다시 충격에 빠졌다.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회담은 고성과 욕설이 오가는 격앙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트럼프는 “이 빨간 선이 뭐냐.
16시간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희토류와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 및 무역 합의 이행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두 정상은 공급망 기본합의문과 함께 '미일 동맹의 새로운 황금기를 위한 합의 이행' 문서에도 서명했다.이번 회담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예고에 대응해 공급망 안정을 꾀하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미국과 일본은 채굴과 정제 분야에 대한 정부·민간 투자 확대는 물론, 금융 지원과 정책 수단을 활용해 최종 제품을 양국 시장에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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