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급증과 주력 모델 호조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9월 판매량이 7만1003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현대차는 엘란트라 패밀리와 싼타페 하이브리드, 아이오닉5가 동월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우며 실적을 이끌었다. 전기차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53% 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소매 판매는 5만7435대로 7% 증가했고 친환경차 비중은 38%에 달했다. 3·4분기 누적 판매량은
충북 청주시는 김장철을 앞두고 다음달 10일까지 청원생명 절임배추를 할인된 가격에 예약 판매한다.가격은 20㎏ 한 상자에 3만5900원으로 시중가보다 약 1만원 저렴하다.청원생명 절임배추는 고랭지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돼 단단하고 고소한 맛이 난다. 할인 판매는 지원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청원생명쇼핑몰 누리집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이형모 선임기자
전북농협이 신규 소득 작물로 육성 중인 '순창 눈꽃복숭아'를 온라인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오는 22일부터 약 10일간 판매한다. 이번 판매는 전북농협과 카카오메이커스 간 상생 협약의 일환으로, 전북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프리미엄 복숭아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순창 눈꽃복숭아'는 이름 그대로 '첫눈이 내릴 무
현대자동차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3분기 매출을 기록했다.현대자동차는 3분기 매출 46조7214억원, 영업이익 2조5373억원, 당기순이익 2조5482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매출은 주요 시장 판매 호조와 환율 효과로 전년보다 늘었지만 관세 영향과 인센티브 증가로 영업이익은 29.1%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5.4%로 하락했다. 3분기 글로벌 도매 판매는 103만8353대로 전년보다 2.6%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9 효과로 SUV 판매가
트럼프 가문의 새로운 돈줄이 부동산이 아닌 암호화폐로 이동했다는 분석이 나왔다.28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은 로이터의 내부 조사를 인용해 트럼프 가문이 올해 상반기에만 8억6400만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이 중 90% 이상이 암호화폐 사업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핵심은 2024년 9월 출범한 월드리버티파이낸셜 프로젝트다. 아직까지 약속한 금융 플랫폼을 내놓지 못했지만, 토큰 판매와 관련 사업만으로 10억달러에 육박하는 수익을 올렸다.WLFI 토큰 판매는 해외 투자자 중심으로 급성장했
현대자동차가 2025년 9월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8.3% 증가한 총 37만2298대를 판매했다. 국내에서는 6만6001대를 기록하며 18.3% 늘었고 해외에서는 30만6297대로 6.4% 증가했다.4일 현대차에 따르면, 국내 판매는 세단 1만8517대, RV 2만6475대, 포터 5325대, 스타리아 3101대 등으로 집계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 GV80, GV70 등을 포함해 총 9538대가 팔렸다.해외 판매도 전년 동월보다 늘며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갔다.특히 미국 시장
프랑스 우체국 라 포스트가 크루아상 향기가 나는 특별한 우표를 발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이는 크루아상의 고소한 향이 우표에서 퍼지는 혁신적인 시도로, 약 60만장이 발매됐다. 라 포스트는 "크루아상은 아침 식사와 커피 타임의 필수 요소로, 프랑스 미식 문화를 대표하는 아이콘"이라고 밝혔다.첫 판매는 10월 7일 프랑스 남동부 발랑스에서 열린 전국 버터 크루아상 대회와 연계해 진행됐다. 앤서니 리셰 발랑스 우체국장은 "초도 물량 100
농협경제지주가 ‘애플데이’를 맞아 국산 사과 소비 촉진과 화해 문화 확산을 위한 사과 할인행사를 개최한다.농협 경제지주는 24일 ‘애플데이’를 기념해 수도권 내 8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햇사과 할인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둘이 서로 사과하는 날’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은 애플데이를 계기로, 국민들이 사과를 매개로 화해와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동시에 국내산 과일 소비를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할인 판매는 수도권에 위치한 8개 하나로마트에서 진
애플의 아이폰 에어가 판매 부진을 겪으면서 생산 축소 소식이 전해졌다.18일 IT매체 폰아레나는 미즈호 증권의 분석을 인용해, 애플이 기대 이하의 수요로 인해 아이폰 에어 생산량을 약 100만대 줄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반면 아이폰17 시리즈는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아이폰17은 200만대,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은 각각 100만 대와 400만대씩 생산을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애플이 아이폰 에어를 단종시키지는 않겠지만, 이번 조치를 통해 소비자들이 새로운 시도보다는 익숙한 모델을 선
제너럴모터스가 EV 생산 조정으로 인해 16억달러 규모의 비용 충당금을 설정했다.14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친환경차 세금 공제를 폐지하면서 GM이 생산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GM은 3분기 판매에서 전년 대비 8% 증가세를 기록했고, 연초 대비 전기차 판매는 104% 급증하며 약 14만5000대의 전기 캐딜락, 쉐보레, GMC 모델을 판매했다. 그러나 청정차량 세액공제가 대부분 폐지됨에 따라 향후 EV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9월 30일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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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인상으로 결정되는 우리의 미래 - 변화의 파도 속에서, 나의 마지막 인상을 지켜내는 법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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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보장 사각지대 해소 시급..."주택연금 활성화 필요"
보험산업의 주택연금에 대한 위험관리와 참여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의 노후소득보장체계는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으로 구성돼 있으나, 현 고령층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서다. 특히 노인빈곤율과 소득수준이 낮아 주택연금 활성화를 통해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26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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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자격시험 대리응시자 벌금700만원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응시자의 부탁을 받고 대리시험을 치러 준 현직 보험설계사가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는 26일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A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자격 취득 준비자 B(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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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스캠' 피해액 1000억 원 돌파... 검거율은 50% 밑돌아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걸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국회 행안위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6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 피해 사건 수는 300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최근 로맨스스캠은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등 다른 사기 범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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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인천 10대 건설사, 5년간 산재 1661건·사망 23명···최근 3년간 3배 폭증”
인천 지역 건설 현장에서 10개 대기업 건설사의 최근 5년간 산업재해가 1,661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10개사는 연평균 330건 이상의 산재가 발생했지만, 실질적인 안전대책 개선 없이 매년 유사한 수준의 사고를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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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제주 사회공헌 네트워크와 함께 우도 봉사 동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 사회공헌 네트워크 참여 기업들과 제주특별자치도 푸드뱅크의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다시 또 우도 이야기, 웰컴 투 우도 리턴즈’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제주 사회공헌 네트워크는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제주 지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는 제주대학교병원, 제주관광공사,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 등 16개 기업과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JDC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의 우주를 주제로 한 과학융합교육 프로그램인‘별을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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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제조업 72.7%, “올해 매출 목표 치 미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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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장벽과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제조업체 10곳 중 7곳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인천상공회의소가 최근 인천지역 소재 기업 235개사를 대상으로 ‘인천지역 제조기업의 경영 실적 전망 및 애로 요인’을 조사한 결과, 내수시장 침체, 원자재가·인건비 상승 등의 이유로 제조업체 70%이상이 매출 목표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조사 결과, 제조업체의 72.7%는 올해 매출 목표 대비 실적이 ‘미달’, ‘일부 미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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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시몬스 테라스서 몬스터와 즐기는 겨울 축제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연말 시즌을 맞아 경기도 이천 시몬스 테라스에서 크리스마스트리 및 일루미네이션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2018년 시작한 지역 상생 문화 나눔 행사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테라스 진입로에는 대형 레드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돼 방문객을 맞이한다. 잔디 정원에는 높이 8m의 메인 트리를 포함해 총 6개의 트리가 세워졌다. 중앙부에는 UFO 조형물과 몬스터 캐릭터 바코, 버보, 포포 조형물이 배치돼 포토존과 초현실적 분위기를 연출한다.중정에는 눈꽃 조명 아래 헤드셋을 쓴 피지의 대형 조형물을 중심으로 다이내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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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에 토지거래 허가제로 살 곳 적어진 서울 서울 대체주거지로 급부상하는 비규제지 ‘양평’
정부의 10.15부동산 대책으로 강력한 대출규제와 토지거래허가제가 적용되면서 서울 접근성이 높은 비규제지 양평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정부는 지난 15일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통해 서울 25개구와 과천·광명·분당 등 경기 주요지역 12곳을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규제지역 지정으로 무주택자와 1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비율이 종전 70%에서 40%로 강화되고, 총부채상환비율도 40%로 축소된다.다주택자는 취득세와 양도세 중과, 분양권 전매제한, 청약 재당첨 제한 등으로 사실상 추가 신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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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시진핑, APEC 연설문서 "다자 무역체제 함께 수호해야"
시진핑, APEC 연설문서 "다자 무역체제 함께 수호해야""최혜국대우·비차별 원칙 수호…개도국 권익 보장해야""무역·투자 자유화 지속 추진…공급망 안정성 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