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이 지난 19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2024년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정기총회'를 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딸기·파프리카·단감·화훼를 중심으로 신선농산물 수출 26년 연속 전국 1위 달성을 자축하며, 올해 1억 2000만 달러 달성을 결의했다. /이창우 기자
고성군은 이상기후 등으로 우려되는 고추와 토마토 등 원예작물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무료 진단 서비스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고성군은 2018년부터 주요 소득 원예작물인 고추, 토마토, 호박, 파프리카 등 박과와 가지과 작물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키트를 활용해 현장에서 바로 확인해주는 무료 바이러스 진단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원예작물 재배 농가가 가장 우려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이러스 감염이다. 원예작물에 발생하는 각종 바이러스 병은 주로 해충, 종자를 통해서 전염돼 수확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이상기후의 여파로 겨울과 봄에도 여름과 같은 비가 쏟아지는 일이 자주 발생하면서 농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거나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는 등 농업재해가 일상화되고 있어 농정당국의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경남도 농정당국과 농업인들에 따르면 지난 겨울에도 마치 여름처럼 비가 잦아 농작물 작황에 악영향을 미쳐 경남지역 농가들은 근심이 크다.수박, 깻잎은 물론 딸기, 고추, 멜론, 애호박, 파프리카, 토마토, 오이, 고추 등 지난 겨울에는 경남에서 재배하는 거의 모든 시설작물이 잦은 비에 따른 일조량 부족으로 상품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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