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스통신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2일 제주시 부민장례식장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새벽 배송 중 사고로 숨진 택배노동자를 추모했다.오영훈 지사는 10일
“늦어도 괜찮아요. 새벽배송을 하지 않는 게 노동자 생명·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면 기꺼이 기다릴 수 있어요.”시민단체는 전국택배노조 경남지부와 17일 경남도청 앞에서 ‘택배노동자 과로 방지를 위한 경남지역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한 청년은 이 같이 발언했다. 늦어도 된다고, 얼
‘새벽 배송’을 둘러싼 사회적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택배 노동자의 과로를 방지하는 사회적 합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나왔다.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와 전국택배노동조합 대구경북지부 등은 17일 오전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의 택배업 진출로 촉발된 새벽 배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최근 쿠팡 새벽 배송 중 교통사고로 숨진 택배노동자의 유가족에 대해 다각적인 행정 지원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전 연동주민센터에서 새벽배송 중 사고로 숨진 택배노동자의 유가족을 만나 위로를 전하고 행정 지원방안을 논의했다.오 지사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과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이어 “관련 부서와 주민센터에서 긴급복지·주거·돌봄 등 여러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2일 제주시 부민장례식장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새벽 배송 중 사고로 숨진 택배노동자를 추모했다.오 지사는 분향소에서 지난 10일 새벽 발생한 사고로 고인이 된 택배노동자의 유가족을 만나 위로를 전하고,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동 현장에서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 자리에서 오 지사는 “안타까운 사고에 대해 매우 가슴 아프다”며 “특히 부친 장례를 치른 뒤 제대로 휴식도 취하지 못한 채 노동 현장으로 달려갈 수밖에 없었던 구조가 안타깝다”고 말했다.이어 “다시는
택배노동자와 시민이 ‘속도보다 생명을 준수할 수 있는 새벽 배송 규제’를 함께 촉구했다.전국택배노조 경남지부는 17일 오전 10시 경남도청 앞에서 ‘택배노동자 과로 방지를 위한 경남지역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택배노동자 외 진보당 경남도당·경남청년유니온·교육희망경남학부모회·창원여성
최근 노동계 이슈로 떠오른 ‘새벽배송금지’와 관련해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소비자 편익과 택배노동자 건강권이 균형을 이루는 방안을 마련하자”고 입장을 표명했다. 택배노조 인부천지부는 17일 오후 인천시청 앞에서 ‘속도보다 생명의 사회로!’
진보당 윤종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개정안’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했다. 윤 의원은 택배노동자 권리보장과 안전한 배달환경 조성을 위한 ‘생활물류법’이 재석 151명 중 찬성 150명, 기권1명으로 통과됐다고 이날 밝혔다. 개정안은 △배달플랫폼 업체에 라이더 유상운송보험 가입 및 교통안전 교육 이수 여부 확인 의무 부과 △택배서비스사업 표준계약서 또는 표준계약서에 기초한 위탁계약서 사용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한다. 윤 의원은 “택배, 라이더가 더는 죽고 다치는 일터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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