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청연은 지난 6일 충남 청양복지타운 대강당에서 2025 정기공연으로 창작극 ‘소멸’을 선보였다.이번 작품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소멸 위기를 겪는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시골을 지키며 살아가는 주민들의 일상을 담담하면서도 유머 있게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출연진은 이광현, 이현숙, 김미영, 복주미, 권영희, 김미숙 등 6명으로 구성됐으며, 각자의 개성과 연기력을 바탕으로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달했다.1부에서는 상여를 멜 사람조차 부족한 장례식, 텅 빈 마을과 창고, 요양원과 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