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월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아침 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북부 지방에서 남하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고, 일부 강원 산지에는 첫눈이 관측됐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에서는 첫서리와 얼음이 형성되며 사실상 ‘초겨울’ 수준의 날씨가 시작됐다.이날 기상청 예보관리포트에 따르면 “북쪽의 찬 공기 유입으로 중부지방 아침 기온은 5℃ 안팎, 남부지방은 10℃ 안팎으로 어제보다 5~10℃ 낮다”고 밝혔다. 실제로 서울은 5.3도, 파주는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