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진행했다.첫 교육인 쪽파 과정을 시작으로 내년 1월 23일까지 13회 과정이 진행되며 지역 내 농업인 1420여 명이 참여 대상이다.이번 교육은 쪽파·벼·수박·양봉·한우·사과 등 지역 주력 작목을 중심으로 농업인의 수요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구성됐다. 특히 AI 시대의 변화와 농업의 문화적 가치를 함께 다루는 ‘농업인문학’ 과정을 신규 편성해 교육 범위를 확장했다. 별도 신청 없이 교육 당일 현장 참여가 가능하도록 접근성 또한 높였다.
무동꿈유치원은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다가오는 동지를 맞이하여 전 유아를 대상으로 ‘동치미 만들기’를 실시하였다.유아들은 겨울철 대표 전통 음식인 동치미를 직접 만들어 보고 팥죽을 함께 맛보는 체험을 하였다. 동치미에 들어가는 무, 배추, 당근, 쪽파, 대추 등의 재료를 살펴보고 냄새를 맡아보며 직접 썰어 보며 동치미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경험하였고, 팥죽을 시식하며 전통 음식에 대한 친근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유아들은 무를 직접 썰어 보면서 “무가 하얗고 단단해요.”, “시원한 냄새가 나요.” “할
충남 서천군이 스마트 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조성한 ‘스마트팜 사관학교’가 지난 5일 문산면 신농리 일원에서 문을 열었다. 이번에 개소한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연동온실 720평, 단동온실 800평 등 총 1500여평 규모로 구축됐으며, 토마토·딸기·쪽파 등 3개 작목을 대상으로 환경 데이터 기반의 정밀 재배기술을 실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 교육장은 청년농업인이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영농 환경에서 최소 2년, 최대 4년까지 직접 온실을 운영하며 재배 기술과 경영 역량을 함께 습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흙먼지 발생·상품성 훼손 해소 기대산지 시연·규격 통일·지원금까지 계획 가락시장에서 출하되는 모든 쪽파가 내년 1월 2일부터 전면 박스포장이 의무화된다.수십 년간 이어진 산물 출하로 인한 흙먼지·비산먼지 발생과 다른 농산물의 상품성 훼손 문제가 누적되면서,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가 강력한 제도 개선 카드를 꺼낸 것이다.공사는 지난해부터 채소2동이 신축·운영되면서 시설 현대화를 추진했지만, 상장예외품목인 쪽파만큼은 산물 출하가 고착돼 문제가 반복돼 왔다. 흙먼지가 대량 발생하면서 작업 환경은
충남 보령시가 새로운 농업기술 확산·보급과 주요 농정 시책 안내, 농업인의 역량강화 및 한 해 농사 준비를 위한 영농설계를 지원하고자 ‘202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사전 신청을 받는다. 교육은 내년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기간 중 14일간 진행되며, 시는 연말까지 교육 희망자 28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과정은 총 8개로, 농촌리더 과정 300명, 식량 원예 과정 2,100명, 특화작목인 쪽파·산채류·논콩 과정 각 100명, 농작업안전 과정 50명, 인증농업 과정 50명, 치유농
예천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제품 개발 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했다.예천군은 3일 농촌자원개발관에서 쪽파·쌀·사과를 활용한 ‘농식품 제품 레시피 개발 최종평가회’를 열고 5개 유형 9종의 시제품을 공개했다.이번 사업은 군이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농산물 가공 산업의 기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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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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