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1일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제주4·3은 침묵과 금기의 역사에서 세계의 유산으로 전환됐다. 본지는 4·3기록물이 과거의 기억이 아닌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2차례에 걸쳐 보도를 한다. 【편집자 주】유네스코 집행이사회가 승인한 ‘진실을 밝히다: 제주4·3 아카이브’의 세계기록유산은 1만4673건에 이른다.1948~1949년 군사재판 기록인 수형인 명부와 육지 형무소에서 보낸 엽서, 희생자와 유족들의 증언
제주4·3평화재단은 제주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축하하고 4·3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음악 콘텐츠 제작발표회 및 토크 콘서트 '돔박고장'을 오는 29일 오후 5시 제주4·3 평화교육센터에서 개최한다.‘돔박고장’은 제주어로 ‘동백꽃’을 뜻하며, 4·3의 상징인 동백꽃을 통해 아픔을 품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이번 행사의 핵심인 '제주4·3을 기억하며' 음반은 사운드오브제주에서 1년 전부터 기획·작업한 온 총 4개의 앨범, 40곡으로 구성된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잃어
중부뉴스통신 =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제주4·3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국제 특별전을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한다. 오사카 국제교류
중부뉴스통신 = 김완근 제주시장은 11월 28일 남현김치에서 열린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 부녀회 주관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석해 제주4·
김완근 제주시장은 28일 남현김치에서 열린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 부녀회 주관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석, 제주4·3유족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제주4·3유족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장에서 김 시장은 절임배추에 양념을 정성껏 버무리며 부녀회 회원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제주4·3유족을 비롯해 독거노인, 저소득 가구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나기
김진수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8일 오전 교육청 회의실에서 제주4·3평화재단과 ‘역사·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중부뉴스통신 =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
제주4‧3평화재단이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롯데시네마 제주연동점에서 제3회 제주4‧3영화제를 개최한다. 전 세계에서 여전히 진행되는 전쟁, 학살, 폭력의 역사를 스크린으로 만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이번 영화제에서 선보이는 영화는 13개국, 총 31편으로 저마다 중요한 역사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가장 주목할만한 시선은 군사 분쟁과 민간인 피해가 수십 년째 지속되는 가자 지구를 조명한 작품들이다.개막작 ‘그라운드 제로로부터’는 가자지구 출신 영화감독 22명이 참여해 다양한 영상 장르로
제주4·3 당시 발생한 재산피해에 대해서도 국가 차원의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은 11일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4·3, 소개작전 재산피해 보상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4·3 군 소개작전은 1948년부터 1949년 사이 국군과 경찰이 무장대를 소탕한다는 명분으로 시행한 중산간지역 주민 강제 소개 작전을 말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무장대와 무관한 주민들까지 강제로 이주시켜 마을을 불태운 초토화 작전의 성격을 띠었다. 국민의힘 도당은 당시 국가공권력에 의해
제주4·3 희생자 보상금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소득인정액 산정에서 제외된다. 보상금을 받더라도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관련 제도를 개선해 18일부터 적용됐다고 24일 밝혔다.그동안 제주4·3 생존희생자와 유족들은 보상금 수령 후에 기초생활수급대상에서 제외되는 우려를 제기해 왔었다. 이번 조치로 가구 특성이나 생활실태 등을 고려할 때 생계유지가 어려운 경우, 생활보장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국가 불법행위 피해 배상금을 소득인정액에서 제외할 수 있게 됐다.이번 제도 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토] 정호연, 강새벽의 찬바람
배우 겸 모델 정호연이 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 브랜드 오프닝 이벤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정호연은 이마를 드러낸 긴 생머리에 트임이 돋보이는 원피스 드레스를 매치했다. 롱 부츠와 미니멀 백과 악세사리가 돋보였다. 정호연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광열 영덕군수 "3대 프로젝트로 미래 도약 시동"
김재욱 기자 =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1일 제318회 영덕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교부세 축소와 초대형 산불 등의 어려운...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전남 상생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발의 '주목'
서천호·문금주, 여야 공동 발의 통과 기대 커서부경남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절호의 기회경남도, 연계시군 포함 큰 틀 실행 계획 짜야강건너 불구경 인근 지자체들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허태수 GS 회장, 40억 원 성금으로 따뜻한 나눔 실천
GS그룹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GS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 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GS는 2005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년 연말 성금을 전달하며 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이어왔다. 올해까지 누적된 기탁 금액은 800억 원에 달한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GS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분들을 위한 이웃사랑을 나눔으로 실천하는 데 GS가 함께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임영웅, 오늘(4일) 전국구 '피켓팅' 시작…전석 매진 신화 잇는다
가수 임영웅이 이번에도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간다.4일 오후 8시 NOL 티켓을 통해 임영웅의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서울 티켓 예매가 오픈된다.앞서 임영웅은 콘서트 티켓 예매를 오픈할 때마다 빠른 속도로 전 지역 전 회 차 전석 매진을 기록,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민의힘 필리버스터로 가맹사업법 개정안 등 국회 통과 불발...정청래 “민생 쿠데타”
1시간전
국민의힘 필리버스터로 가맹사업법 개정안 등의 국회 통과가 불발됐다. 국회는 9일 본회의를 개최해 가맹점사업자단체 등록제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59건의 법률안들을 통과시킬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이 59건의 법률안들 모두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다. ‘12·3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주시, 우리광고사, 희망 2026 나눔캠페인 동참
우리광고사 박성범 대표는 12월 9일 황오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500,000원을 기탁하며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성금은 관내 노인 취약가구 5세대에 각 100,000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박성범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추운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주시, 기림사, 이웃 돕기 성금 2천만원 기부
경주시 문무대왕면에 위치한 기림사에서 지난 12월 8일, 부주지스님인 운암스님이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과 1천만원상당의 라면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과 라면은 기림사에서 개최한 산사 음식 이웃돕기 바자회 수익금 2천만원으로 마련된 것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운암스님은 “ 작은 정성이지만 겨울을 힘
Generic placeholder image
[12.9 피아Ai 사회뉴스] 1인가구·노인 고독·보이스피싱·사회복지 최전선… ‘돌봄 한국’의 실험과 과제
12월 9일 사회면은, 통계·사건·복지 정책이 한데 뒤엉킨 복합적인 얼굴을 보여준다. 경향신문은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1인가구 비중이 36%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릉시 '희망2026나눔캠페인' 본격 돌입… 성금 기탁 잇따라
1시간전
연말을 맞아 추진 중인 강릉시 '희망2026나눔캠페인'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캠페인 시작과 함께 각계각층에서 성금 기탁이 이어지며 나눔 분위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지난 8일에는 등명낙가사, 범일국사선양회, 강릉포교당 관음사, 강릉시불교신도연합회 등 지역 불교계 4곳에서 총 1천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는데 마음을 함께 했다.이어 9일에는 대한전문건설 강릉시협의회에서 5백만 원을 기탁,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