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에서 23일 민과 군이 함께하는 ‘민·군 화합 송년콘서트’가 열린다. 이날 오후 7시30분 증평문화회관에서는 육군 37보병사단 군악대와 가수 진주·이한·할리퀸이 출연한다. 군악대 특유의 힘 있는 사운드와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음악이 장병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주민들에게는 색다른 문화 향유의 시간을 선사한다. 증평군 관계자는 “문화 행사로 민과 군이 함께 교감하는 상징적인 송년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강신욱기자 [email protected]
강남구의회는 연말을 맞아 지난 16일 성모자애복지관과 육군 제52사단 제210여단 제3대대를 방문해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호귀 의장·강을석 행정안전위원장·이도희 경제도시위원장·김현정 복지문화위원장·김광심 의원·김진경 의원이 참석했다.성모자애복지관은 장애인지역사회보호시설과 직업재활시설 등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존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역 안정과 지역방위 작전 지원을 위해 헌신하는 지역 방호부대 육군 제6019부대 3대대 관계자와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두산그룹이 강원 양구군 백두산 부대 장병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두산그룹은 백두산 부대에 ‘사랑의 차’ 5만 잔과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두산그룹은 혹한 속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을 위해 1991년부터 ‘사랑의 차 나누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35년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전달된 차는 4000만 잔을 넘어섰다.올해는 장병들의 기호를 반영해 기존 커피 외에 말차 라떼 등 다양한 음료를 추가했다. 야외 훈련 중에도 손쉽게 마실 수 있도록 캔 형태로 제공한 것이 특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일, 간성읍 감귤 5kg 40박스를 기탁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대정읍 주민자치위원회는 2008년부터 간성읍 주민자치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꾸준히 상호 간의 우호를 다져왔다. 이번 기탁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기 위한 뜻깊은 행사로, 기탁된 감귤은 간성읍 관내 경로당과 군부대에 전달될 예정이다.간성읍장은 “어르신들과 군 장병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대정읍 주민자치위원회의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감귤은 주민들이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행정복지센터는 4일 구룡포읍 자생단체장들과 함께 해병대 제1사단 2여단 22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번 방문은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이동수 22대대장과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민·관·군이 함께 상생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운동기구, 과일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며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도모했다.해병대 제1사단 2여단 22대대는 2016년 구룡포읍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태풍 피해 복구, 농촌 일손 돕기,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 지원에 앞장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30년 넘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대구시 취수원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정부가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정책의 방향을 ‘강변여과수·복류수 활용’으로 정한 데 대해 대구시가 긍정적 입장을 표명하면서다.대구시 관계자는 17일 “정부가 대구 취수원 문제 해결을 위해 분명한 관
울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울산시, 구군 자원봉사센터 임직원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구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교류회’를 가졌다. 이날 교류회에서는 센터별 운영 성과와 주요 사례를 공유했다. 또 다가오는 2026년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에 대응한 센터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과 공동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하며 현장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논의를 이어갔다. 권지혜기자 [email protected]
역사는 혼란의 시대일수록 진정한 인물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고려 무신정권기의 격동 속에서 끝내 본분을 잃지 않았던 무인이 있다. 고려 명종 대의 충신, 두경승 장군이다. 그의 묘소가 그의 유배지였던 영종도에 있다.그는 전주 만경현 출신으로, 고려 명종 연간에 관직의 최고직위인 문하시중과 중서령까지 오른 인물이다. 권력과 폭력이 난무하던 무인시대 시기에도 그는 칼의 힘보다 군인의 책임과 절제를 앞세운 인물이었다.두경승 장군이 살았던 12세기
와사 언양기와집불고기는 지난 19일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미혼모 보호시설인 미혼모의집 물푸레에 지정기탁돼 미혼모와 자녀들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춘화 와사 언양기와집불고기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 가정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이번 나눔이 따뜻한 응원과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email protected]
대구 서구 평리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월 17일, 관내 햇살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경로당 3개소를 방문해 ‘감사해孝 함께해孝, 팡팡 선물 보따리’ 나눔 활동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지역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배우고, 세대 간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아동 10여 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봉사자 15여 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참여자들은 지역아동센터에 모여 어르신들께 선물할 크리스마스 트리 3개를 직접 꾸미고, 고사리손으로 정성껏 감사 카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