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민족의 자존심이 무너져 내릴 때 미술사 연구를 통해 우리 문화의 독자성과 창조성을 찾아내어 민족 자존감을 드높인 문화독립운동가 우현 고유섭.선생 서거 30주기 추모비에는 “신앙과 생활과 미술이 분리되어 있지 않다”고 쓰여있다. 이는 우리 미술이 소수의 전유물이 아닌 민족의 생활과 삶 속에 녹아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비단 미술뿐이랴. 우리 예술, 우리 문화 전반에 걸쳐진 미의식일 것이다. “우리 미술이 중국이나 일본 것보다 더 격조가 높다”“조선의 미가 무엇인지, 중국을 모방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