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이 오송역 철로 밑 유휴공간을 업사이클링한 ‘오송선하마루’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6일 재단에 따르면 오송선하마루는 충북MICE전담기구인 충북문화재단 마이스뷰로팀에서 운영을 맡는다.‘오송 선하에 사람이 머무는 중심’이라는 뜻을 가진 오송선하마루는 역 내부에서는 2층 충북관광안내소 건너편, 외부에서는 B 주차장 계단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50명 이하의 소규모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5개 회의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42명 수용이 가능한 계단형의 다목적홀에서는 다양한 토크콘서트, 세미나, 발표회 등이
《광명시 교통 위기의 현실》지금 광명시는 매우 심각한 교통난에 직면해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광명시의 인구는 빠르게 증가했다. 특히 광명역세권, 광명뉴타운,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주거 및 산업단지가 속속 개발되면서 유입 인구는 이미 35만 명을 넘어섰고, 향후 40만 명까지도 예상된다. 하지만 이에 걸맞은 대중교통 기반시설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GTX와 신안산선 등의 계획은 있으나, 현실적으로 광명시 전역을 커버하기엔 역부족이다. 지금 광명시민들이 매일같이 겪고 있는 출퇴근 지옥, 혼잡한 버스, 제한된 철도 접근성은
독일 은행 도이체방크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주류 수용이 증가함에 따라 계속해서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1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는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 법안 통과 기대감이 최근 랠리에 박차를 가했고, 암호화폐의 상승세와 함께 변동성도 역사적으로 하락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이후 유리한 규제, 기관의 암호화폐 도입 증가, 그리고 세계 거시경제적 변화에 힘입어 약 75% 상승했다. 이번 상승세는
클라우드 전문기업 나무기술이 61억원 규모의 단기차입을 결정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나무기술은 지난 23일 단기차입을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차입으로 단기차입금 총액은 기존 117억1100만원에서 178억1100만원으로 증가했다. 자기자본 대비 차입 비율은 15.25%다.회사 측은 "이번 차입은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조치이며, 차입 대상과의 협의에 따라 세부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나무기술은 지난해 연결 기준 9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
감정 회복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 ‘메리골드’가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극단 비유가 주최하고 감정 기반 사회안전망을 연구·운영하는 마인드SOS가 협력하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후원한다.‘메리골드’는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이 펜션이라는 낯선 공간에 모여 다시 살아가기를 선택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죽고 싶다’는 공통된 고통을 지닌 이들은 각자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그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되묻는다. 극은 옴니버스 형식의 5개 에
○…“풍수해보험이요?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충북 충주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문대교씨가 정부의 풍수해·지진재해보험 홍보부족을 지적해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대책마련 답변을 얻어내 화제.문씨는 30일 서울 중부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한성숙 장관 주재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간담회에 참석해 “연초에 화재로 가게가 홀라당 타버렸는데 아직도 복구를 못했다”며 “시장 쪽에서 풍수해보험에 대한 아무런 홍보가 없었다”고 쓴소리.이어 “연 5만원 보험료를 내면 1억5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는 풍수해 보험
동해시는 30일,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회장단을 대상으로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동해시청소년센터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3월과 7월 학교별로 선출된 학생회장단과 이임회장단 등 총 35명이 참가했다.‘나를 표현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경청’,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수평적 리더십 함양’을 주제로, 학생들의 민주적 소양을 기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참가자들은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경청과 소통의 기술을 실습 중심으로 익히고, 또래 회장단과의 교류를 통해 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12·3 비상계엄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위자료를 배상하라는 1심 판결에 대해 법원에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냈다.30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측은 전날 1인당 1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1심 판결에 대한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앞서 지난 25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단독 이성복 부장판사는 시민 104명이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1인당 10만원을 배상하라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당시 가집행도 가능하다고 선고했다. 가집행이란 판결이 확정되지 않더
SNS를 통해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충북의 30대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다.충북경찰청은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충주경찰서 소속 A경장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A경장은 지난 26일 충주의 한 무인 모텔에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알게 된 중학생 B양과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B양 부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27일 A경장을 긴급체포하고 곧바로 직위해제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오송참사시민대책위원회는 30일 성명을 내고 “내란정당 국민의힘은 해체하고, 검찰은 오송참사 국정조사 회의론을 주장하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중대시민재해로 처벌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전날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오송지하차도 참사 국정조사 국회 본회의 상정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며 “참으로 후안무치한 태도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국가와 지자체의 무대응과 무관심 속에 희생된 오송지하차도 참사에 김 지사는 책임 있는 공직자임을 망각하고 아무런 책임도 없다는 듯 국정조사에 회의론을 제기하고 있다”며 “양심의 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