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구역 도시개발사업구역 3블록과 옛 송도유원지 4블록은 ‘인색’과 ‘관대’가 갈리는 지점이다.3블록은 토지주 30여 명이 조합을 만들어 추진하는 순수 민간사업이고, 4블록은 공기업 인천도시공사가 발을 담그고 있는 민간주도 사업이다.인천시는
인천시가 옛 송도유원지 일대를 미래형 도시 공간으로 재구축하는 ‘송도유원지 르네상스 종합계획’을 추진하는 가운데 송도구역 도시개발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 과정에서 주민들이 경관 관리 강화와 교통 대책 마련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가 공개한 ‘송도구역 도시개발구역 전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23년 8월 ‘송도유원지 일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용역’에 들어갔다.송도국제도시의 부족한 첨단산업 투자유치 용지를 송도유원지에서 찾는다는 논리였다. 송도국제도시 코밑으로 오랫동안 개발이 지연된 원도심 송도유원지를
264만㎡ 규모의 송도유원지 글로벌 복합문화 허브 구축사업의 중심축인 대우자동차판매 도시개발 사업구역 5블록과 테마파크 조성 터 6블록의 개발사업이 깨졌다.지난해 5월부터 진행해 온 인천시는 지난달 2일 토지주 ㈜부영 측에 협상 종료를 공식 통보했다
인천시가 송도유원지 8개 블록 264만㎡를 미래형 도시 공간으로 ‘확’ 바꾸겠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송도유원지를 글로벌 복합문화 허브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것이다. 시민 여가 공간과 친환경 주거단지를 늘리고 송도유원지의 역사와 추억을 되살리겠다는 복안이다. 송도국제도시의 역할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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