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제 총기 사건으로 최악의 치안 공백 사태를 겪고 있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를 담당할 송도경찰서 신설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외국인 유입이 잦고, 유동 인구가 많은데다 각종 국제기구와 행정기관이 즐비하지만 관할 경찰서 개서 가능성은 높지 않다. 여기에 가파른 인구 증가로 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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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암호를 풀다
국악은 우리 음악이다. 내 음악이고 네 음악이다. 근데 이런 음악인 국악을 잘 모른다? 솔직히 그렇다고 말하고 싶다.세상엔 불가사의한 일이 더러있다. 한국인들이 국악을 모른채 살아간다는 것도 어쩌면 불가사의한 범주에 끼워넣을 수 있지 않을까.솔직히 말해서 이게 사실이다. 단편적인 예 하나를 들겠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우리나라의 고유하고 순수한 우리 악기인 가야금이나 거문고를 튕겨본 적이 있나? 아니 만져본 적이라도 있나? 아니 가야금 줄이 몇 개이고 거문고 줄이 몇개인지 구별할 수 있나?아니 어떤 게 가야금이고 거문고인지를 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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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 제공 대가 뇌물수수' 김희수 진도군수 경찰 소환…"혐의 전면 부인"
경찰이 진도항 시설 사용허가 제공을 댓가로 특정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김희수 진도군수를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17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 등에 따르면 최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뇌물수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김 군수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김 군수와 함께 입건한 군청 소속 공무원과 김 군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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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 산지전용허가기준 최대 20% 완화
강원특별자치도는 인구감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산지전용허가기준 조례'를 제정하고,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산지전용허가기준을 최대 20%까지 완화한다고 밝혔다이번 조례 제정은 '산지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조례로 산지 전용허가 기준을 완화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것으로, 도는 인구감소지역과 인구감소외 지역으로 구분해 지역특성에 맞게 차등적으로 완화 기준을 마련하며 신속하게 제도를 마련했다.이에 따라 조례가 시행되는 오는 8월부터, 인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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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24] 코레일 "일반열차 동대구∼부산, 경전선 동대구∼진주 운행중단"
홍종오 기자 = 코레일은 하천 범람과 산사태 등 안전 사고 우려로 17일 오후 6시부터 경부선 동대구~부산 구간 일반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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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났다 외치는 소리만”…광명 화재에 주민들 맨몸 탈출
18일 오전 1시쯤 화재가 발생한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 앞. 3시간여 전 불은 꺼졌지만 연기 냄새는 여전히 주변을 감싸고 있었다. 까맣게 탄 1층 필로티 주차장 안 차량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 검게 그을린 아파트 벽면은 긴박했던 화재 흔적을 고스란히 남기고 있었다.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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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관중, 흑과 백 사이
중국 화가 우관중의 그림 17점이 왔다. 예술의전당이 홍콩예술박물관과 함께 여는 ‘우관중: 흑과 백 사이’전에 걸렸다.‘두 마리 제비’, ‘장난 회상’, ‘워터웨이’ 등 대표작들을 볼 수 있다. “우관중 작가의 글에서 직접 발췌한 인상적인 문구들과 함께 구성된 이번 전시는 흑과 백의 조화를 통해 발현되는 무한한 상상력과 열정은 물론, 작가 특유의 색채 미학을 깊이 있게 탐색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우관중은 중국전통 수묵화의 감성과 서구 모더니즘의 표현 기법을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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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리터러쉬] “인공지능으로 불편함을 해결하라” 제주 고교생들, AI로 일상 바꾸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한 ‘2025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인재양성 해커톤’이 24일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에듀홀에서 열린 최종 프로젝트 발표를 끝으로 마무리됐다.이번 해커톤은 도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집중 프로젝트형 대회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제주대학교 캠퍼스에서 운영됐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제한된 시간 안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이를 실제 결과물로 구현하는 협업 중심의 대회다.학생들은 4~5명이 한 팀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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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김상환·오영준·전재수·한성숙 임명안 재가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오후 김상환 헌법재판소장과 오영준 헌법재판관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로써 헌법재판소는 석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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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폭염 대비 도로에 "168톤 물 뿌린다"
제주시는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가운데 도로 복사열과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살수차량을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제주시에 따르면 도로 청소차량 29대 중 살수차량은 12대다. 살수차량 7대는 동지역에, 나머지 5대는 읍·면지역에 배치돼 주요 도로에 물을 뿌려 기온을 낮추고 있다.살수차량의 물탱크에는 약 7톤 이상의 물을 실을 수 있어서 하루에 최대 168톤의 물을 거리에 뿌리고 있다.동지역은 연삼로와 연북로, 중앙로, 공항로 등 통행량이 많은 도로를 중심으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살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읍·면은 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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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창사 첫 자사주 소각...602억원 규모
LG전자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 소각을 실시하고 중간배당을 지급한다.LG전자는 2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기주식 소각 및 2025년 중간배당 실시를 밝혔다.자사주 소각 대상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보통주 76만1427주다. 전체 발행 보통주의 0.5%에 해당한다.소각 예정 금액은 이사회 결의일 전일인 23일 종가 기준 602억원 규모다. 이달 말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LG전자의 자사주 소각은 창사 이후 처음이다.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 자사주를 이사회 결의로 소각하는 방식이어서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