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전문 기업 셀루메드가 프레데릭 F.뷰첼과 165억6477원 규모를 배상하기로 하며 합의를 체결했다.18일 공시에 따르면, 셀루메드는 지난 2월 21일 이뤄진 집행판결청구소송에 대한 합의를 완료했다. 해당 사건은 2013년 미국 플로리다주 오렌지카운티 법원이 선고한 손해배상 판결과 관련해,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이에 대해 피고인 셀루메드에 대한 강제 집행을 허가한 건이다. 당시 판결금액은 239억2647만원이었다.양사 간 합의 금액은 기채권압류금액 20억64
상상인저축은행이 바이오시밀러 전문 기업 셀루메드의 주식 담보처분권을 취득했다.2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상상인저축은행은 지난 25일 공시에서 셀루메드의 채권자로서 기한이익 상실에 따라 총 126만152주의 담보처분권을 취득했으며 지분율은 2.29%라고 밝혔다.이번 권리는 담보처분권을 확보한 것으로 셀루메드의 지분을 직접 취득한 것은 아니다.세부 변동내역을 보면 상상인저축은행은 지난 8월 18일 담보주식처분권으로 총 495만8593주를 확보한 이후, 같은 날 240만6343주를 매도했다. 이후 8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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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남자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최종명단을 확정하고, 8일 대회 장소인 칠레로 출국한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0 대표팀의 21명 최종명단에는 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주축 멤버 10명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컵 이후 진행된 소집 훈련과 해외 친선경기에서 두각을 보인 선수 11명도 합류했다.소속팀별로 보면 K리그1에서 9명, K리그2에서 10명이 발탁되었으며, 용인대 김호진이 유일한 대학 선수다. 해외파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에서 활약 중인 김태원 1명이다. 연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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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美 조지아공장 구금 한국인 300명 넘어··· 필요땐 워싱턴 갈 것"
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공장에서 실시한 단속에서 우리 국민 300여 명이 구금된 것으로 확인돼 정부가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설치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본부·공관 합동대책회의에서 “조지아공장에서 총 475명이 구금됐고, 이중 한국인은 30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매우 우려가 크고 국민들이 체포된 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자신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했고 본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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