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만 보는 유적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는 역사였습니다.”신라문화원이 경주의 세계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한 시민 참여형 역사교육 과정인 ‘경주 세계문화유산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이 16주간의 여정을 마쳤다.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 4일 대릉원 고분군을 시작으로 지난
부산에서 내년 7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논의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가 열린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에 채택한 '세계유산협약'에 근거해 세계유산 등재와 보존·보호 분야에 최고 의사결정 기능을 가진 국제기구다. 지난 15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한국에서 17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등재됐지만, 인천 갯벌의 등재 소식은 까마득하다. 인천 갯벌은 보전과 개발을 두고 지역의 의견이 엇갈리며 수년째 가능성만 공회전 중이다.  14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따르면 현지시간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회의에서 울산 ‘반구천
유네스코는 지난 12일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울산 시민으로서 매우 뜻깊고 자랑스러운 일이다. 오늘은 암각화와 세계유산에 관련된 영어 단어의 어원과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암각화’를 뜻하는 영어 단어는 petroglyph다. 이 단어는 비교적 근대에 만들어진 학술용어로,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두 단어의 결합어다. ‘돌, 바위’를 뜻하는 p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민화 전시회가 마련된다. 호연생활민화연구원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울주문화예술회관 채움갤러리에서 ‘새로운 시작, 함께 만들어갈 공간’을 주제로 민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대형작품 2점을 포함해 모사작품 40점, 개인작품 10여 점 등 50여 점이 전시된다. 또 암각화 고래문양에 자개, 금박 등으로 작업한 아기자기한 암각화 소
울산시가 8일 열린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간담회에서 ‘비수도권 제조산업형 인공지능 집적단지 및 특구’ 지정을 공식 건의했다. AI 기술을 통해 전통 제조업을 혁신해 울산을 제조업 혁신 허브로 발전시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밝힌 것이다. 또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실시되는 반구천 암각화에 대한 국가적 투자와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울산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대통령 지역공약인 세계적 문화·엔터테인먼트 시설 조성, 반구천 세계유산 역사문화공간 조성, 자동차·석유화학·조선산업의 미래 친환경산업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임박한 가운데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고 세계유산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한 포럼의 장이 열린다. 사단법인 문화도시울산포럼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울산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함께 떠나는 반구천의 암각화 여행’ 제목 아래 명사초청 특강을 마련한다. 이날 특강은 전호태 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서 ‘세계문화유산 울산 반구천 암각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전호태 교수는 울산에서 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장 등을 맡아하며 반구대암각화의 문화유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천전리 암각화와 명문을 아우르는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1740호로 정식 지정됐다. 2010년 잠정목록 등록 이후 15년에 걸친 긴 여정의 결실이다. 시민들의 오랜 염원, 학계의 집요한 연구, 문화재청과 울산시의 공조가 만들어낸 이번 등재는 단순한 ‘기록’에 머물지 않는다. 산업도시 울산이 인류 보편의 가치를 품은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깊다.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선사시대 인류의 삶과 정신세계를 생생하게 전하는 유산이다. 무리지어 고래를 사냥하는
반구대암각화가 1971년 사연댐 안쪽에서 발견된지 54년의 세월이 흘렀고 1995년대한민국 국보로 지정된 이후 30년의 세월이 흘렀다. 울산 시민들은 그동안 잠수와 훼손이 반복되는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한 사연댐 수문 설치에 따른 맑은물 손실과 보전 및 국보 반구대암각화와 국보 천전리 명문과암각화 2종을 묶어 반구천의 암각화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활동에 매진해 왔다.7월6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이변이 없는한 등재가 확실시 된다고 여겨지나 기대반 우려반 심정으로 최종 결정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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