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3분기 수출이 8.1% 증가하며 3개 분기 만에 반등했다. 선박과 자동차부품 수출이 견조하게 늘어난 반면, 석유화학과 자동차 완성차 수출은 다소 주춤했다.20일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의 ‘2025년 3분기 울산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3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235억7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2.4% 감소한 122억74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13억달러 흑자를 냈다.품목별로는 선박류 수출이 123.7% 급증한 33억3000만달러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고부가가치 선박 인도 물량이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