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일 국민의 신뢰할 수 없는 선관위는 존재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선거관리위원회가 그간 헌법기관이라 독립성을 자칭하며, 숱한 논란에도 외부 견제와 감시를 거부해 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견제와 감시를 거부한 것에는 추잡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감사원의 감사 결과, 지난 10년간 무려 1,200여 건에 달하는 채용 비리가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과거 선관위 사무총장의 아들은 ‘세자라는 호칭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혈세로 관사까지 제공받았다"고 비판했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감사원이 지난해 7~11월 채용 비리 의혹이 불거진 선관위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력관리실태 조사의 중간결과와 관련해 “수사결과에 따라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냈다.선관위는 이날 오후 감사원의 결과 발표 직후 입장문을 통해 “위원회는 2023년 5월 특별감사결과 전 사무총·차장 등 4명을 검찰에 수사의뢰했으며, 2023년 9월 권익위 고발 등에 따라 이미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선관위는 “위원회는 채용과정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2023년 7월
이 나라의 민주주의 골간이 흔들리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4·10총선을 비롯한 선거 투·개표 관리에 대한 국민불신이 심각하다. 한 점 티끌도 없어야 할 선관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은 곧바로 ‘부정선거 가능성’으로 이어지면서 ‘엄정한 검증’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심판의 공정성이 보장되지 않는 운동경기는 절대로 방치돼선 안 된다. 신뢰수준이 이 정도라면 선관위는 전면 해체 수준의 개혁이나 재조직이 시급하다. 이대로는 안 된다. 언론비평 시민단체 ‘바른언론시민행동’이 한국여론평판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7~8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과 사무차장 등 고위직을 비롯해 국장, 상임위원, 과장 등 중간 간부까지 자녀 채용비리가 광범위하게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은 30일 지난해 7~11월 실시된 선관위 대상 인력관리실태 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또 비리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선관위 전·현직 직원 27명을 검찰에 수사 요청했다.감사 결과 선관위 조직 전반에 걸쳐 채용·인사·복무 등에 있어 관련 규정을 무시하거나 이를 용인하는 행태가 관행화되어 왔던 것으로 파악됐다.대구선관위는 2021년 6월 경북선관위 상임위원 A씨로부터 자녀채용 청탁을 받아
4·10 총선에서 인천 동구미추홀구 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선거 무효소송을 제기했다.남영희 전 부원장은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선거 무효소송 제기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투개표 과정에서 미추홀구 선관위의 명백한 선거관리사무규칙 및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대법원의 판단을 구하고자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남 전 부원장은 제22대 총선에서 인천 미추홀구 선거관리위원회가 투개표 관리 운영에 무신경했다고 지적했다.그는 “미추홀구 선관위는 무신경 무책임한 투개표 관리 운영으로
대법원이 지난 2022년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에서 논란이 됐던 이른바 '소쿠리 투표'와 관련해 일부 유권자들이 제기한 보궐선거 무효 소송을 기각했다.9일 대법원 3부에 따르면 도태우 변호사와 유권자 10명이 2022년 3월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와 관련해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낸 국회의원 선거 무효 소송을 기각했다.앞서 선관위는 당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3월 5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외출해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이 과정에서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직접 투표함에
더불어민주당 조정식·우원식 의원이 7일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 후보로 나란히 등록했다.당 선관위는 이날부터 이틀간 후보 등록을 받은 뒤 오는 16일 경선을 치른다.조 의원과 우 의원은 4·10 총선에서 각각 6선, 5선 고지에 올랐다.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예결위 간사, 당 정책위의장 및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며 실력을 검증받았다”며 “특히 지난 1년 8개월간 당 사무총장으로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민주당을 지키고 총선 승리를 이끄는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번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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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 세계 33위 달성
김재욱 기자 = DGIST가 'THE 신흥대학평가 2024'에서 국내 3위, 세계 33위를 차지했다.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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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학교 남학생이 여학생 나체 합성 사진 돌려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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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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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뉴스 / 캠퍼스 뉴스
KT&G 상상마당KT&G 상상마당, 대학생 대관료 할인 프로모션 ‘상상 커뮤니티 시네마’ 진행 KT&G 상상마당 홍대가 영화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대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대관료 할인 프로모션 ‘상상 커뮤니티 시네마’를 진행한다.‘상상스위트’는 KT&G 상상마당 홍대 지하 3층에 위치한 프라이빗 영화 상영 및 소규모 영화모임 전용 공간이다. 시사회, 상영회 등 영화 관련 모임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해당 공간을 대관할 수 있다.‘상상 커뮤니티 시네마’ 프로모션 기간은 6월 30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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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5.18 민주묘지 참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경남 김해에서 재배된 국화 1천송이를 들고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이날 참배에는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함께했다.이들은 총 7시간 30분에 걸쳐 역할을 바꿔가며 묘지에 안장된 전체 995기 묘의 비석을 일일이 닦고, 헌화를 한 뒤 절을 올렸다.절을 하던 이 대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참배를 마쳤다.이 대표는 이날 새벽 김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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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검찰인사 "김건희 여사 수사막기 위한 것 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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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검찰총장의 동의 없이 진행된 검찰 인사가 김건희 여사 수사를 막기 위한 것이었다는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건희 여사가 무려 153일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참 공교롭지 않은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최근 일어난 일을 시간 순서대로 살펴보겠다. 총선에서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했다. 해병대원 특검, 김건희 특검 찬성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총선 이후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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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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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회의원들 국회서 난투극··· 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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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여야 국회의원들이 쟁점 법안 처리를 놓고 충돌하다 국회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 18일 대만 현지 매체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전날 제1야당인 국민당이 제2야당 민중당과 공조해 국회에서 입법원와 의원들의 권한을 확대하고 정부 견제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5대 국회 개혁' 법안을 통과 시키기 위해 법안 낭독 등의 절차를 진행하면서 발생했다. 해당 법안이 국회 개혁이라는 명목으로 권력 남용 소지가 있다며 반대하던 민진당은 강행 처리를 막기 위해 연단 점거를 시도했고, 이를 저지하는 국민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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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령 작가, 곽은희 도예가 특별 2인전, 서울 혜화아트센터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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