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천의 암각화’가 마침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울산이 자랑하는 대한민국 국보가 세계인의 유산으로 공식 인정됐다. 현장에서 직관하지 않았지만, 사진과 영상으로 고스란히 전해지는 감동은 벅찼다. 마치 현장에 있었던 한 사람으로 빙의된 듯했다. 현장 사진과 영상을 보면서 다소 엉뚱하지만,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에 글과 그림을 남겼던 선조들은 어떤 마음이었을까를 생각해봤다. ‘우리의 모습과 흔적을 남긴 것이 헛되지 않았구나’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그림과 글을 새길 때, 오늘을 예상하지는 않았을 것이다.고래를
2주전
미추홀학산문화원과 학익1동 주민자치회는 16일 학익1동 주민센터 앞에서 ‘옛 사진 공모전’을 위한 출정식을 열었다. 이번 출정식은 ‘옛 동양제철화학과 학익·용현동 일대의 변화’를 기록하기 위한 시민참여형 아카이빙 활동의 일환이다. 미추홀학산문화원과 학익1동 주민자치회가 협력하여 지역의 옛 사진과 기억을 직접 찾아 나서는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이날 학익1동 주민자치회, 행정복지센터, 자생단체, 미추홀학산문화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지역의 기억을 찾고 마을의 과거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한 첫걸음에 힘을 보탰다
전북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학생이 여교사에게 남성 성기 사진과 성희롱성 발언을 담은 메시지를 보냈지만, 지역 교육청 교권보호위원회는 이를 ‘교육활동 침해가 아니다’라고 판단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23일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북교사노조는 전북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디지털 성폭력에 가까운 사안을 단순 일탈 행위로 치부하며 면죄부를 준 교권보호위의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피해 교사 A씨는 지난달 중순, 학생과 상담 및 소통을 위해 운영하던 SNS 계정을 통해 익명의 계정으로부터 성기 사진과 성적 발언이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전북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여교사에게 성기 사진과 성희롱 메시지를 보낸 사건을 두고 지역 교육청이 “방과 후 발생한 개인 SNS
문음미 기자 = 진도군 옥주골 창작소는 진도문화예술교육원과 협업해 옥주골 창작소에서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교육의 하나로 사진과 영상
어마무시한 폭우가 쏟아졌다. 비가 그치겠거니 했다고 한다. 그런데 지축이 울리고 굉음과 함께 산이 무너졌다. 이웃집이 휩쓸려가는 모습도 봤다고 한다. 사진과 영상만 보고도 공포에 떨었다. 사람보다 큰 바위들이 마을을 덮쳤다. 재난이 난 마을은 지도가 바뀌었다.홍수 피해도 컸다. 다리와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9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모습을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했다. 온도가 높은 곳은 붉게, 낮은 곳은 푸르게 표시돼 있다.일반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과 열화상 카메라 모듈로 촬영한 사진을 그래픽 프로그램으로 편집, 한장으로 표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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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8월 8일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오픈톡에서 ‘전국 냥냥 사진 자랑 대회’를 개최한다.25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달 2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전국냥냥자랑’ 오픈톡에 반려묘 사진과 이름을 올리면 자동으로 대회에 참여하며, 공감 스티커를 활용해 다른 사용자들이 올린 반려묘 사
충청북도시인협회는 오는 11월 열리는 제3회 충청북도시인대회를 앞두고 제2회 ‘디카詩 공모전’을 개최한다.‘디카시’는 사진과 5행 이내의 짧은 문장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시로, 감각적 이미지와 함축된 언어로 순간의 정서를 표현하는 현대 문학 장르다.이번 공모전은 충청북도시인협회 또는 충청북도 각 시·군 문학단체 소속 회원이 응모할 수 있는 ‘A형’과 19세 이상 충북도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B형’ 2가지로 진행된다.공모 주제는 충북도내 응모자의 거주지역 관련(관광명소,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오는 8월5일부터 10월26일까지 산악박물관에서 1990~2000년대 한라산 관리 모습을 조명하는 기획전 ‘한라산 기억조각’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전시는 한라산국립공원 탐방로 정비, 복구공사 등 한라산 관리·정비 관련 사진과 자료로 구성된다.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서 한라산을 어떻게 관리하고 운영했는지를 주요 테마별로 정리한 아카이브 성격으로 마련했다.한라산국립공원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촬영한 다양한 사진을 통해 1990~2000년대 한라산 관리 모습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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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현 국세청장, 취임 후 첫 행보로 집중호우 피해지역 예산세무서 방문
임광현 국세청장은 2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예산군의 예산세무서를 방문해 납세자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임 청장이 국세청장으로 취임한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피해 지역 납세자에 대한 세정지원 체계를 직접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였다.국세청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6개 지역의 납세자들을 위해 세정지원 전용창구를 설치하고, 신고 및 납부기한 연장 등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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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위 공식 출범…“공정한 뉴스 생태계 구축 첫걸음”
네이버가 중단된 뉴스제휴평가위원회를 대체할 새로운 심사 체계를 마련하며,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는 2년 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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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 한앤컴퍼니와 13개 투자사 공동 수해복구 성금 20억 기부
쌍용C&E가 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와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의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수해복구 성금은 수재민들에게 제공되는 긴급 구호 물품 지원은 물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성금 기부는 쌍용C&E를 포함해 한앤컴퍼니의 투자회사 전부인 남양유업,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라한호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솔믹스, 에이치라인 해운, 엔펄스, 케이카, 코아비스, SK마이크로웍스, SK스페셜티, SK해운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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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92건 논의…중장기 성장 본격 시동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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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30일 노사협의회를 통해 「2025년 비상경영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노사 공동으로 실천 결의를 다졌다.JDC는 최근 소비침체와 제주 방문 관광객 감소 등으로 인해 주 수입원인 지정면세점 매출이 급감하고 재무 건전성 악화로 이어졌으며 그 결과, 2024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D등급‵을 받은 바 있다.이에, 경영평가 결과에 대한 책임의 일환으로 이사장 및 부이사장이 사퇴, 지난주 미래투자본부장 중심의 이사장 직무대행체제로 전환됐다.이날 발표한 '2025년 비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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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면 조일리와 부산 미로한의원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조일리 복지회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한방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양 기관은 2021년 7월부터 협력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우도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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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2025 인명구조요원 신규과정 실시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마이테르수영장 등에서 도내 성인 25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3차 인명구조요원 신규과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신규과정은 48시간 과정으로 인명구조요원의 자세, 익수자운반, 수영구조법, 생존수영, 경추환자 구조법,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 등 응급처치와 인명구조 기술에 대한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교육을 주관한 수상안전강사봉사회 김종수 강사는 “힘든 과정을 잘 견디며 따라와준 교육생들에게 감사하다”며, “다양한 곳에서 우리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길 바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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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지역사회보장協, 사랑의 집수리 운영 봉사
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7월 29일 희귀난치성 질환 가구에 대해 ‘이웃들의 안심주택 만들기 프로젝트!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했다.이번 집수리사업은 희귀질환으로 면역력이 저하되는 질환을 앓고 있으나 거주지의 방과 부엌 벽면에 곰팡이가 많이 펴 도배 시공을 통한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펼쳤다.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연동 조성에 앞장서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