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간전
산불이 갈수록 연례화·대형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목조 문화유산 10곳 중 6곳이 화재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의무설비인 화재경보장치조차 제대로 갖추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언제든지 화재로 인한 목조 문화재 소실 피해가 재현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민형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이 16일 공개한 국가유산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목조 문화유산 244건 가운데 146건이 화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다. 이 중에는 안동 봉정사 대웅전·극락전,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조사당, 영천 거조사 영산전 등 국보가 11건으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캄보디아서 한국인 대학생 납치·살해...국내 대포통장 모집책 검거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출국한 한국인 대학생이 현지에서 납치·고문·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국내에 있는 대포통장 모집책 일당 일부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1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예천 출신 20대 대학생 A씨를 캄보디아로 출국하게 한 혐의로 대포통장 모집책 일부가 지난달 국내에서 붙잡혔다. 검거된 이들은 모두 내국인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7월 17일 가족에게 "현지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로 떠났다. 한국계 중국인 말투를 쓰는 한 남성이 A씨의 휴대전화로 가족에게
Generic placeholder image
BNEK, ‘리틀 나이트메어 3’ 정식 발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PlayStation 5, PlayStation 4, Nintendo Switch 2, Nintendo Switch, Xbox Series X|S, Xbox One, PC 버전 ‘리틀 나이트메어 3’을 2025년 10월 10일 발매했다고 발표했다. 리틀 나이트메어 3 ‘Hold My Hand’ 론치 트레일러 ■ ‘리틀 나이트메어 Enhanced Edition’ 지금 바로 플레이 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자원공사, 신흥국 및 개도국에 물관리 기술 수출 확산
한국수자원공사가 세계은행, 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협력을 통한 공적원조 기금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ODA를 기반으로 방글라데시,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등에 글로벌 역량강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식교류 활동과 국내 물기술 수출 연계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개발도상국에서는 새롭게 건설된 물관리 시설이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현지 전문가가 부족해, 효율적으로 인프라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 참가자 모집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14일까지 ‘2025 지리산둘레길 걷기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18일 ‘걷고 싶은 지리산, 살고 싶은 지리산’을 주제로 지리산둘레길 인근 주민과 숲길 탐방객들이 함께 어울려 지리산의 삶과 문화를 즐기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걷기 코스는 총 12km로 △최참판댁 → 입석마을 → 대축마을 → 문암송 → 미점마을 → 개치마을을 거쳐 동정호에 이르는 구간이다. 숲길을 걸으며 참가자들은 △빙고게임 △막걸리 시음 △소원지 쓰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도착지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령 솥바위, 깊어가는 가을 정취 물씬
2025년 10월 9일, 경남 의령군의 대표 자연 명소 ‘솥바위’가 깊어가는 가을빛에 물들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부자 1번지 의령’ 문구를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해 축제장 곳곳에 풍성한 가을 분위기를 더했다.관광객들은 솥바위 부교를 건너며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 ‘부자 기운’을 기원하는 등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내고 있다.한편,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솥바위와 의령군민공원 일대에서 열려, 가을의 정취 속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내년 경기도지사 선거 '대권급 빅 매치' 가능성
전국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지사 선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야 경쟁 구도가 조기에 윤곽을 드러내면서, 이번 선거는 내년 지방선거 전체 판세는 물론 향후 총선까지 정치 흐름을 좌우할 핵심 시험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대권급 인사들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면서 지사직의 정치적 무게
Generic placeholder image
3배·5배 레버리지 XRP ETF "최악의 아이디어"…개미만 피눈물
암호화폐 분석가 스콧 멜커가 볼러틸리티 쉐어스가 제안한 3배·5배 레버리지 XRP ETF 출시 계획을 강하게 비판하며 "최악의 아이디어"라고 지적했다. 15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볼러틸리티 쉐어스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27종의 단일 자산 레버리지 ETF 승인을 신청했다. 해당 상품은 XRP뿐 아니라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와 함께 테슬라, 아마존 등 미국 대표 주식을 기초 자산으로 한다. 제안된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외출장 항공료 부풀리기…오산·부천 공무원 등 잇단 송치
지방의원 국외출장 항공료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해 오산과 부천 등 의회 공무원과 여행사 관계자들이 잇따라 검찰에 넘겨졌다. 1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오산시의회 공무원 1명과 여행사 직원 2명 등 3명을 최근 불구속 송치했다.2022년 출장 건에서는 여행사 직원이 항공료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윤병운 NH투자證 대표 “첨단산업·구조조정 지원 생산적 금융 핵심”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금융투자업계가 산업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서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전통산업의 재편을 동시에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표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증권업계 역할 및 성장전략 세미나’에서 “생산적 금융의 핵심은 첨단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전통산업 구조조정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국내 금융투자업계의 IB 수익 중 약 40%가 PF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단기 수익에 치중한 구조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북 보도연맹 희생자 유족 58명에 16억3000만원 배상하라"
한국전쟁 당시 군경에 의해 희생된 충북 청주와 괴산지역 국민보도연맹 희생자 유족들이 국가로부터 배상을 받는다.청주지법 민사13부는 청주와 괴산의 보도연맹 학살사건 희생자 13명의 유족 58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16일 밝혔다.재판부는 정부가 유족 1명당 적게는 76만원에서 많게는 2억700여만원씩 총 16억3600여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보도연맹은 1949년 이승만 정부가 좌익 인사의 교화·전향을 위해 만든 조직으로, 6·25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