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정부의 해양쓰레기 감축 정책 기조에 발맞춰 성과를 공유하고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15일 밝혔다.명현관 해남군수는 최근 정례회의에서 군의 해양쓰레기 감축 현황을 정리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해남군은 폐스티로폼 감용기 운영, 친환경 부표 교체, 어구보증금제 시행 등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5년부터 감용기를 통해 160만 개, 216t의 폐스티로폼 부표를 처리했으며 재활용 압축 성형물은 사진액자, 건축자재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양식장 부표의 친환경 교체율은 60%를 넘어섰다. 전체 66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