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2025시즌 K리그1의 두 거함 전북 현대와 울산 HD의 운명은 극명하게 엇갈렸다.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로 내몰리며 ‘난파선’으로 전락한 전북은 ‘절대 1강’의 위용을 회복하며 4시즌 만이자 통산 1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사령탑 출신의 거스 포옛 감독을 선임한 게 ‘신의 한 수’였다.워낙 전북이 처한 상황이 안 좋았기에 포옛 감독이 지난해 12월 부임하며 내세운 목표는 ‘우승’이 아닌 ‘순위를 드라마틱하게 끌어올리는 것’에 불과했다.2024시즌과 비교해 선수단에 큰 변화가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이 애초 야당인 국민의힘으로 집중되다가, 최근 이재명 정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한 여권 인사들의 연루 의혹이 증폭되면서 여야의 공수가 뒤바뀐 형국이다. 특히 이 대통령이 여야는 물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 수사를 지시한 상황에서, 야당이 편파 수사 의혹까지 제기하고 나섬에 따라 후폭풍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11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으로 전 장관이 사의를 표명하자 이번 사태를 ‘통일교 게이트’로 명명하고 특검 도입까지 압박하는 등 대여 공세에 화력을 집중시켰다. 통일교로부터 1억원을
30일 울산에서 열린 울산HD와 제주SK의 경기. 이 경기에서 양팀 모두 교체를 '4번' 진행하면서 의문을 남겼다.K리그 대회요강에 따르면, 교체는 하프타임 교체를 제외하고 3번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 교체 횟수를 위반해 경기 결과가 몰수패로 뒤바뀐 사례도 있었다.제주는 후반 13분 김승섭과 최병욱을 투입하는 교체를 시작으로, 후반 24분, 후반 38분에 교체를 단행하며 교체 횟수 '3번'을 모두 사용했다.그런데, 제주는 선제골 직후인 후반 추가시간 장민규를 교체 투입하며 의아함을 자아냈다.울산 현장에서 지켜보던 취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명규 의원은 25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건설교통위원회 2026년도 경기국제공항추진단 예산안 심의에서 추진단 연구용역 추진 방식과 공항 유치 지원 예산 편성에 대해 “순서가 뒤바뀐 정책 추진으로는 도민 설득도, 의회 심의도 불가능하다”고 강한 우려를 표했다.안명규 의원은 추진단이 후보지 확정이나 시·군 의견 청취도 없이 공항 후보지 분석 연구용역을 우선 추진하고, 2026년 예산안에 후보지 소음영향도 분석 연구용역 예산을 편성한 점을 지적했다.안 의원은 “집을 사지도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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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건넨 위로…감성 축제 ‘훈훈’
문화예술인과 관객을 위한 송년 행사 ‘예술이 건네는 위로, 마음의 풍경을 함께 걷다’가 8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갤러리EOS에서 인천의 문화예술인과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홍예문 프로젝트 주최로 펼쳐졌다.문화예술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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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명품 함양곶감, 제20회 초매식 갖고 본격 출하!
지리산의 청정 자연이 빚어낸 ‘명품 함양곶감’이 8일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열린 ‘제20회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이날 초매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노춘석 농협군지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 곶감 생산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첫 출하를 축하했다.안의농협 서하지점은 이날 첫 경매를 시작으로 내년 1월 29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총 15회의 경매를 진행하며, 함양산림조합유통센터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총 15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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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주사 이모’ 친분설에 밝힌 입장 “의료면허 논란 인지 어려워” [공식]
샤이니 온유가 ‘주사 이모’ 친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11일 오후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측은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라며 최근 논란이 된 박나래의 ‘주사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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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 본격화
2일전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이 본격화한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사업수행능력평가기준 공개 및 의견수렴 공고’를 냈다.이번 용역은 사업비가 15억2,660만원이고 사업기간은 척수일로부터 10개월이며 입찰 예정시기는 내년 1월 중이다.PQ 평가 결과 87.5점 이상 업체를 입찰참가 대상으로 선정한다.PQ는 공사수행능력을 사전 평가해 입찰참가 자격을 주거나 낙찰자 결정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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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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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업무보고] 李, 최교진에 “교육감 정체성 여전…” 뼈 있는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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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신평중학교 총동창회, 예술 나눔전 수익 전액 의성에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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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거버넌스 갈등…“DAO 수익, 아베랩스 무단 전용” 논란
세계 최대 디파이 대출 프로토콜 아베에서 거버넌스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CoW 스왑 통합 이후 스왑 수수료 수익이 아베 DAO가 아닌 아베랩스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이다.12일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문제 제기는 AAVE 토큰 보유자이자 대표적인 위임자인 ‘EzR3aL’이 포럼에 올린 공개서한에서 시작됐다. 그는 새로운 스왑 인터페이스를 분석한 결과, 기존 파라스왑을 통한 수익이 DAO로 귀속됐던 것과 달리, CoW Swap 수익은 DAO가 관리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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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 나스닥 100 첫 재조정 통과…MSCI 퇴출 가능성은 여전
비트코인 보유 1위 기업 스트래티지가 나스닥 100 지수에서 살아 남았다. 지난해 12월 지수에 편입된 이후 스트래티지는 첫 재조정 과정을 통과했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3일 보도했다.스트래티지는 최근 1만624 BTC를 9억6270만달러에 추가 매입하며 총 66만624 BTC를 보유하고 있다.이번 나스닥 100 재조정에서는 바이오젠, CDW, 글로벌파운드리스, 룰루레몬, 온세미컨덕터, 트레이드데스크가 탈락했고, 알닐람 파마슈티컬스, 페로비알, 인스메드, 모노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