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해남부선 폐철도부지를 시민 생활권 녹지로 전환하는 도시숲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4일 동천동~황성동 구간에 조성한 ‘도시바람길숲 임시산책로’를 처음으로 시민에게 공개하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통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동천동 761번지에서 황성동 옛 철길 건널목까지 약 30분간 조성 현황을 둘러봤다. 1918년 개통 이후 100여 년간 경주 도심을 관통했던 동해남부선은 2021년 폐선되며 소음·분진·지역 단절 문제와 방치된 폐기물로 주민 불편
중부뉴스통신 = 울산 남울주소방서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철도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동해남부선 광역전철망을 이용하는
경주 도심을 100여 년간 가로지르며 소음과 단절을 유발했던 동해남부선 폐철도 부지가 마침내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경주시는 2027년 도시숲 조성 본궤도에 앞서 우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시바람길숲 임시산책로’를 조성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지역사회의 기대감을 높였다.경주시
울산 도시철도 2호선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울산 대중교통 체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것이다. 그러나 도시철도에서 중요한 것은 선이 생긴다는 사실 자체가 아니라, 그 선이 어떤 생활권을 잇고 도시의 미래를 어떻게 재편하느냐에 있다. 결국 도시철도는 단순한 교통시설이 아니라 도시계획의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축이다.그동안 논의돼 온 2호선 노선은 여러 변화를 거쳐 왔다. 특히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은 오랫동안 하나의 대안으로 거론돼 왔다. 그러나 폐선 부지는 철도의 기능이 사라진 뒤에도 지역 생활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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