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만석 전 대검찰청 차장의 후임에 구자현 서울고검장이 임명됐다. 검찰총장이 공백인 상태이므로 검찰총장 직무대행까지 수행...
법무부는 19일 검사장급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의 후임으로 박철우(사법연수원 30기...
충북 청주출신의 구자현 서울고검장이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임명됐다. 구 차장검사는 공석인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는다.법무부는 지난 15일자로 구 고검장을 대검 차장으로 신규 보임하는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항소 포기' 논란 끝에 사표를 낸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퇴임 당일 전격적으로 이뤄진 `원포인트' 인사다.신임 구 차장검사는 청주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서울지검 남부지청 검사로 임관해 검찰 내 주요 코스인 대검과 중앙지검, 법무부를 모두 거쳤다.검찰 내 기획통으로 꼽히는
내년 검찰청이 폐지 후 신설되는 중대범죄수사청에서 근무하겠다는 검사가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기소 분리를 핵심으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따라 내년 10월 2일부터 검찰청이 폐지되고 수사는 중수청이, 기소는 공소청이 각각 맡게 되는데 검찰 구성원 대부분이 중수청 근무를 원하지 않는다고 한 것이다.대검찰청 ‘검찰제도개편 태스크포스’가 지난달 5∼13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검사 910명 중 77%는 공소청 근무를 희망했지만, 중수청을 택한 검사는 0.8%에 불과했다. 18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이후 사임한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의 후임으로 박철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이 임명됐다.법무부는 19일 검사장급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부임일은 오는 21일이다.`특수통'으로 분류되는 박 검사장은 광주지검 특수부장,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장, 법무부 대변인, 서울중앙지검 2차장 등을 지냈다.윤석열 정부 출범 후에는 중요 보직에서 밀려나 대구고검 검사, 부산고검 검사 등으로 사실상 좌천됐다가 지난 7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의 이른바 `셀프 수사 무마 의혹'에 관한 자료를 확보하고자 2일 조은석 내란특검팀과 검찰을 압수수색했다.김건희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서초동 서울고검에 있는 내란특검팀 사무실과 서울중앙지검, 대검찰청 등에 차례로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영장에는 김 여사, 윤석열 전 대통령,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이름이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피의자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성명불상자'로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향후 수사 과정에서 이 세명이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국민의힘은 20일 대장동 사건 수사팀에 항소 재검토 의견을 전달한 박철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된 것에 대해 “단순한 보은 인사를 넘어 대장동 범죄 수익을 수호하는 침묵의 카르텔을 완성하겠다는 대국민 선전 포고”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 대장동 항소 포기를 치밀하게 기획한 박철우 대검 반부패부장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하는 인사 폭거를 자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는 항소 포기에 이어 공소 취소까지 밀어붙이라는 미션을 부여한 것”이
신임 구자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지난 17일 검찰총장 직무대행으로서 첫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구 대행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가 남긴 충격과 혼란을 수습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노만석 전 총장대행이 이른바 검란 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지만, 명확한 설명 없이 조직을 떠나면서 검찰 내부의 반발 기류는 여전한 상황이다. 여기에 검찰개혁에 대한 야권발 비판까지 맞물려 구 대행이 취임과 동시에 사실상의 ‘내우외환’에 처했다는 평가도 엄존한다.구 대행은 대검 차장 임명 직후 총장 직무대행 업무에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후 사퇴한 노만석 전 대검 차장검사의 후임으로 임명된 구자현 신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17일 첫 정식 출근하며 검찰총장 직무대행으로서 업무를 시작했다.구 대행은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서초구 대검 청사에 도착했다. 현안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고, 청사 앞에서 대기 중이던 직원들과 기자들을 향해 세 차례 허리 숙여 인사한 뒤 조용히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논란과 후속 징계 논의 등 민감한 사안이 산적한 가운데, 첫 출근부터 신중한 행보를 택한 것으로 풀
법무부가 19일 단행한 박철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의 서울중앙지검장 임명을 두고 검찰 조직 내부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강한 반발이 일고 있다.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의 핵심 인물을 해당 사건 공소 유지를 총괄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장으로 발탁한 데 따른 파장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박 지검장은 항소 마감 시한을 앞둔 지난 7일, 서울중앙지검 지휘부에 “항소를 재검토하라”는 지시를 직접 전달한 인물로 알려졌다. 이후 대검이 항소를 포기하면서 수사팀은 물론, 당시 중앙지검장이던 정진우 검사장까지 잇따라 반발했다. 정 전 지검장은 “중앙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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