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식 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이 지난 10일 출범한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과 관련, 속도감 있는 후속 활동 추진을 주문했다.
온라인 파라솔 판매업체 대표 A씨는 최근 자신을 ‘인천시 공무원’ 최모 주무관이라고 소개한 인물로부터 “물품을 발주하겠다”는 제안과 함께 시 직인이 찍힌 물품 구매 확약서를 전달받았다. 곧바로 최 주무관은 업체 등록을 하려면 선납금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A씨는 70여만원을 송
북극항로는 이제 상상 속 항로가 아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얼어붙은 바다가 녹고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제3의 해상루트가 서서히 열리고 있다. 북극항로 개척은 물류는 물론 자원개발과 관광 등을 종합적으로 연계 가능한 새로운 기회의 항로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은 북극항로 선점을 위한 기
국내산 벌꿀이 수입산과의 차별화를 위해서는 고품질로 승부를 내야 한다고 주문한다. 이를 위해서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이른바 ‘넘사벽’으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양봉산업을 사랑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으로 이러한 배경에는 국산 벌꿀이 수입산 벌꿀과의 가격경쟁력에서 뒤처질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벌꿀 생산 방식에서 여러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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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한라산국립공원 내 시설 사용료가 전면적으로 크게 인상될 전망이다.특히 자가용을 타고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의 경우 기존의 최대 13배에 달하는 주차요금을 내야할 수 있어 도민과 관광객들의 불만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공원 내 주차장 등 시설 이용요금 개편을 위한 ‘한라산국립공원 시설 사용료 징수 규칙’ 전부개정규칙안을 마련하고 23일 입법예고했다.이번 개정은 탐방객 증가로 인한 1100도로 일대 주차난을 해소하고, 이용자 간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관리소는 설명했
충북 괴산군은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로 1만9791건, 26억3412만원을 부과했다.이번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괴산군에 주택, 건축물, 선박을 소유한 주민이 대상자다.납부 기한은 이달 31일까지다.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세를 내야 한다.재산세는 매년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부과된다.7월에는 주택 1기분, 건축물, 선박에, 9월에는 주택 2기분과 토지에 재산세가 부과된다. 이 중 주택분 본세액이 20만원 이하이면 7월에 전액 일괄 부과된다.군은 편리한 재산세 납부를 위해 위택스, 전국 금융기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25일 재산 관련 의혹에 대해 “결론적으로 저는 내야 할 것은 다 내고 털릴 것은 털렸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이틀 차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이 전날 청문회를 치른 소회를 묻자 이같이 말했다.김 후보자는 “야당 의원이 수상한 자금이라고 표현하는 대부분은 아주 쉽게 정리하면 저에 대한 표적 사정에서 시작된다”며 “이 문제를 정리하기 위해 당시 돈을 제공한 기업과, 검사까지 증인으로 불러줬으면 했는데 안타깝게도 채택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어 “윤석열
국민의힘 고기철 제주도당위원장은 지난 20일, 동문시장을 찾아 제주도당위원장으로서의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이날 일정에는 장성철 전 도당위원장, 원화자 도의원, 김경애 여성위원장을 비롯해 청년 지지자 등이 함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고기철 위원장은 “오늘 첫 행보로 동문시장을 찾아 상인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진심으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청년 상인분들이 국민의힘이 더욱 힘을 내야 한다는 응원의 목소리를 주셔서 큰 용기를 얻었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그 어느 때보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지난 10일 출범한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과 관련, 속도감 있는 후속 활동 추진을 주문했다.오 시장은 30일 시장실에서 열린 ‘7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생경제 회복, 인사 이후 조직 안정, 여름철 재난안전 대응, 추가경정예산안 대응 등 시정 전반에 대해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오 시장은 “4월부터 민생경제와 관련해 계속 이야기해 왔다”며 “그래서 특별위를 구성해 여러 분야별로 대응방안을 모색했는데, 실행이 속도가 더딘 것 같다”고 말했다.특별위는 행정 주도의 일방적 정책에서 벗어나 현장의 목소
고기철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은 20일 도당 위원장 당선 후 첫 공식 일정으로 동문시장을 방문해 민생 탐방을 진행했다.이날 일정에는 장성철 전 도당위원장, 원화자 도의원, 김경애 여성위원장을 비롯해 청년 지지자 등이 함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고기철 위원장은 “오늘 첫 행보로 동문시장을 찾아 상인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진심으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특히 청년 상인분들이 국민의힘이 더욱 힘을 내야 한다는 응원의 목소리를 주셔서 큰 용기를 얻었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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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났다 외치는 소리만”…광명 화재에 주민들 맨몸 탈출
18일 오전 1시쯤 화재가 발생한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 앞. 3시간여 전 불은 꺼졌지만 연기 냄새는 여전히 주변을 감싸고 있었다. 까맣게 탄 1층 필로티 주차장 안 차량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 검게 그을린 아파트 벽면은 긴박했던 화재 흔적을 고스란히 남기고 있었다.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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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175건’…광주·전남 삼킨 물폭탄,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17일 오전, 전남 나주 금천면에 시간당 86㎜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이후 광주와 전남 전역은 사실상 ‘도심 침수’ 사태를 맞았다. 기상 관측 역사상 드물게 나타나는 강도로, 특히 광주 북구와 서구, 남구 등 저지대 밀집 지역에 비가 집중되면서 시내 곳곳이 순식간에 물에 잠겼다. 광주 북구 운암동 일대는 우수관로가 빗물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다세대 주택가와 도로 수십 곳이 침수됐고, 풍암동과 동림동 등도 반복된 배수 문제로 주민 불편이 컸다.광주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광주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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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가득한 '경주 동해안' 여름 여행!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의 여름, 경주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름 관광지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뜨거운 햇살 아래 일상의 컨디션이 흔들리기 쉬운 7월, 경주는 한적한 바닷가와 이색적인 풍경, 이야기가 깃든 골목길이 어우러진 여름 쉼표의 도시다.특히 감포와 양남 일대는 유니크한 등대들과 청량한 해풍, 경주 특유의 문화적 감성이 더해져 여행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척사항 방파제 등대감포항 북쪽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척사항 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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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세훈 시장의 소비쿠폰 비판에 "무지몽매한 발상"
민주당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을 '하책 중의 하책'이라 비판한데 대해 17일 "적반하장" "참으로 무지몽매한 발상" 등의 거친 표현을 써가며 반박했다.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6일 민선8기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에 대해 "부동산 가격을 자극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오 시장은 "통화량이 늘어나면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건 전 세계 공통의 현상"이라며 "그 점을 무시하고 이율배반적인 정책을 써선 안 된다"고 이재명 정부의 소비쿠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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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AWS·앤트로픽’과 AI 분야 글로벌 협력
더존비즈온은 AI 기술 활용 및 글로벌 확산을 위해 AWS, 앤트로픽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미국 맨해튼 재비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더존비즈온 김용우 회장, 지용구 부사장, AWS 슬라빅 디미트로비치 글로벌 AI/ML 테크 총괄, 앤트로픽 댄 로젠탈 글로벌 파트너십 부사장 등이 참석해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에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이번 성과는 더존비즈온이 일본을 위시한 해외 진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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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AI, 제주은행에 AI 솔루션 '렌딩인텔리전스' 공급
금융 AI 전환 전문 기업 어니스트AI는 제주은행과 AI 여신 의사결정 엔진인 '렌딩인텔리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제주은행은 소호 신용대출, 직장인 신용대출, 신용카드 발급 등 3대 핵심 비대면 금융서비스에 '렌딩인텔리전스'를 적용한다. 어니스트AI는 자체 개발한 AI 엔진 '렌딩인텔리전스'를 구독 서비스 형태로 제주은행에 제공한다. 렌딩인텔리전스는 금융사 여신 프로세스에 내장돼 리스크 관리부터 수익성 극대화까지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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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항 인근서 예인선 폭발 사고...60대 선장 전신화상
제주에서 예인선 폭발 사고가 발생해 60대 선장이 전신 화상을 입었다.2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8분쯤 서귀포시 성산항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준설 작업을 하고 있던 46톤급 예인선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선장 60대 남성 ㄱ씨가 전신화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폭발 사고 직후 화재는 진압된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갑자기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는 관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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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격 보고제 도입 강력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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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돈협회 21대 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기홍 후보가 지난 23일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돼지가격 보고제를 강력히 반대했다. 이기홍 후보는 이번 성명을 통해 최근 정부가 입법 발의한 ‘축산물유통 및 가축거래의 관리 · 지원에 관한 법률안’에 돼지가격 보고제 도입이 포함되면서 한돈농가들이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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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보도육교 550개 전수 점검··· 특정감사 최초 시군과 협업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8월 29일까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오래되고 낡은 도내 보도육교 약 550개를 전수 점검한다.이번 ‘보도육교 등 보행환경 사각지대 안전관리실태’ 특정감사는 경기도의 특정감사 최초로 시군과 협업해 진행한다.감사 대상은 국토교통부의 FMS에 등록된 도내 보도육교 460개와 함께 설치된 지 10년 미만인 시설물, 시설물 관리자의 등록 의무 소홀 등으로 시스템에 없는 시설물 등을 포함해 총 550개 이상이다.현재 FMS에 등록된 보도육교 460개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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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선발 난조에 타선 침체까지...3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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