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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19일 기후위기로 심화되는 녹조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 연말까지 녹조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이재명 정부 임기 내 해결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첫걸음으로 그간 개선 요구가 있었던 조류경보제에 대해 채수위치를 조정하고 경보발령 일자를 채수 당일로 앞당기는 등 제도개선을 8월 말 즉시 추진키로 했다. 조류경보제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1998년에 도입돼 낙동강 등 전국의 하천·호소 상수원 28개 지점에서 일주일 1~2회 채수후 1㎖ 당 유해 남조류 세포수에 따라 관심
청주시는 상수원인 대청호 문의수역에 조류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조류 대응 종합대책을 전력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달 31일 문의수역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지난달 21일과 28일 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진행한 수질조사에서 유해 남조류 세포수는 각각 9,948세포/㎖와 3,096세포/㎖로 나타나 경보 발령 기준을 초과했다. 이에 시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비상대책반은 지북정수장 시설점검 및 수질 모니터링을 24시간 수시로 시행한다. 실시간 수질에 따라 응집제, 차
영천호가 장마 이후 폭염에 따른 남조류 영향으로 조류번식이 심각해지면서 수질악화 등이 우려되고 있다. 영천시는 14일 오후 3시부로 대구지방환경청에서 영천호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정수처리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령은 지난 11일 영천호에서 측정된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1802cell/㎖로 관심 기준을 초과하고 2주 연속 기준치를 넘긴 데 따른 조치다. 시 관계부서는 조류 발생의 원인은 7월 잦은 강우로 조류 번식이 일시적으로 억제되었다가 장마 이후 폭염으로 수온과 일조량이 증가하면서 남
한강유역환경청은 14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팔당호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이번 녹조는 집중호우로 오염물질이 유입되고, 지속적인 폭염으로 팔당호의 수온이 높아지며 유해남조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올해 팔당호 조류경보 발령은 작년보다 일찍 이뤄졌다.지난해에는 8월 22일 조류경보가 발령돼 9월 5일 해제된 바 있다.통상 남조류 세포수가 1,000세포/㎖ 이상 2회연속 초과시 관심단계가 발령되는데, 팔당댐 측정지점에서 이달들어 4일과 11일 각각 1,96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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