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국가보조항로 운영에 직접 나선다.신안군은 지난 22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공모한 ‘제6기 신안권역 국가보조항로 운영 사업자 선정 용역’에서 최종평가 1순위로 선정돼, 오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신안권역 4개 국가보조항로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국가보조항로는 수익성이 낮아 민간 선사의 참여가 어려운 항로로, 국가가 운영 선사를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전국적으로 29개 항로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에 지자체가 직접 운영 주체로 선정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