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자료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첫 번째 방어선이다. 정확한 기상관측이 뒷받침되어야 올바른 기상예보가 가능하고, 기상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수 있다.그러나 지역마다 설치된 기상관측장비가 기관, 지자체, 공기업 등에서 제각각 관리되고 표준화된 유지·관리 체계가 부족하다면, 아무리 첨단화된 예보기술이 있더라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이에 기상청은 2020년 7월, 강원특별자치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전국 최초로 강원특별자치도가 운영하던 기상관측장비를 기상청이 관리·운영하는 체계를 마련하였다.기상청의 이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