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과 서영삼 제주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제주 모 중학교 교사의 49재를 이틀 앞둔 지난 7일 고인의 유해가 안치된 추모공원을 찾아 헌화하고 애도를 표했다.강주호 회장과 서영삼 회장은 이날 먼저 고인의 아내를 만나 심심한 위로를 전하고 진상 규명과 순직 인정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강주호 회장은 “고인이 왜 갑자기 사랑하는 가족과 학생들 곁을 떠나야 했는지 진실이 철저히 밝혀지고, 순직 인정 등 고인의 명예가 온전히 회복될 때까지 교총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제주 모 중학교 교사가 학생 가족의 반복적인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심리부검을 의뢰했다.제주동부경찰서는 고인의 정확한 사망 동기를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심리부검을 요청한 상태로, 이 결과를 바탕으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심리부검은 유족의 진술, 고인의 기록,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망에 영향을 준 심리·사회적 요인을 규명하는 방식이다.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아 사망 경위를 계속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은 제주경찰청이 동부경찰서장을
대구에서 산불 진화 중 헬기 추락으로 숨진 고 정궁호 기장에 대한 순직 처리가 공식 인정됐다.대구 동구는 지난 4월 북구 서변동 산불 진화 중 헬기 추락으로 숨진 고 정궁호 기장의 순직이 인정됐다고 8일 밝혔다.앞서 동구는 지난 5월 고인의 유족으로부터 공무수행 사망자 및 순직 공무원 인정 청구서를 접수해 공무원연금공단으로 이송했다. 이후 인사혁신처 산하 공무원재해보상심의위원회는 최종적으로 위험 직무 순직으로 가결했다.이번 결정은 산불 현장에서 주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다 희생된 고인의 공로를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박완수 도지사 담화문폭우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해 도내 곳곳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
문음미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영광 불갑사에서 엄수된 취암당 만당 종사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삶과 업적을 기리며 깊
‘추모는 없다’는 공지 하나가 더 많은 이야기를 남겼다. 고 김민기의 1주기를 맞아 공연도, 공식 조문도 없었다. 오직 복각된 첫 앨범 한 장과 그의 뜻을 전하는 짧은 안내문이 전부였다. ‘고인의 삶과 작업이 미화되지 않고 기록되길 바란다’는 유언, 그 한 문장이 그의 생애를 설명한다
7월 11일, 밀란 쿤데라의 2주기를 앞두고 그의 유고작이자, 생전 마지막으로 남긴 사유의 기록 『89개의 말 · 프라하, 사라져 가는 시』가 민음사를 통해 출간됐다. 쿤데라의 친구이자 편집자였던 피에르 노라가 고인의 사후, 두 편의 산문을 묶어 엮은 이 책은 개인의 말과 도시의
우미그룹 창업자 이광래 회장께서 2025년 7월 9일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유족으로는 2남 1녀로 장남 석준씨, 차남 석일씨, 장녀 혜영씨이다.l 빈 소 :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 3호실l 발 인 : 2025년 7월 12일 05:00l 장 지 :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춘전리 선영l 문의처 : 031-787-1503* 조문은 7월 10일 15:00부터 가능합니다. l 고인의 생전 뜻을 기리고자 장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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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가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사업과 사망자 유품정리사업을 8월부터 운영한다.이 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무연고 사망자 발생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고인의 존엄한 마지막을 보장하고 사후 복지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사전장례주관자 지정사업’은 본인이 생전에 신뢰하는 가족이나 지인을 장례 주관자로 미리 지정해두는 제도로, 고인이 된 후 지자체가 해당 주관자에게 부고 소식을 전달해 장례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지정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독거노인이나 무연고자로, 본인과 장례주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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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종천 추모문화제가 19일 오후 7시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남동스카이장례문화원 303호실에서 인천작가회의 주관으로 열렸다.이상실 소설가 진행으로 김안녕 시인의 '시인 약력 소개', 박상률 시인, 정우영 시인의 추모사에 이어 유성호 문학평론가의 '최종천 시세계' 순으로 이어졌다.유성호 평론가는 이 자리서 "최종천 시인은 노동의 본질과 속성에 대한 활력 있는 재발견을 통해 지난 시대의 노동시와는 전혀 다른 차원을 개척해 왔다"며 "시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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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 발표
안랩이 4월부터 6월까지 자체 구축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를 담은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공격 유형: 1위 청첩장 위장이번 분기 가장 많이 발생한 피싱 문자 공격 유형은 ‘청첩장 위장’이 전체의 28.10%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구인 공고 위장 △금융기관 사칭 △대출 상품 안내 위장 △텔레그램 사칭 △정부기관 사칭 △택배사 사칭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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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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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문화재단, 청년이 전하는 세계 문화, 도서관에서 만나다!
동대문문화재단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UN 공인 국제리더십학생협회인 아이섹과 협력하여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 다양성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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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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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범죄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 등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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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웠어요 캡틴 손"… 토트넘 손흥민, 눈물의 고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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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에도 때가 있다면 지금이 그 순간인 것 같았다.”손흥민은 그렇게 자신을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낸 팀, 토트넘과의 마지막을 그라운드 위에서 맞았다. 주장의 완장을 찬 채 팬들의 함성 속에 나선 그는 끝내 눈물을 흘렸다. 그 눈물은 이별의 슬픔이자 10년 동행에 대한 감사였다.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과의 친선전은 단순한 연습경기가 아니었다. 손흥민에게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무대였고 6만명이 넘는 관중은 그 작별을 함께했다.손흥민은 경기 전날인 영등포구 IFC 더포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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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최우수상'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가 지난 1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2025년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를 열고 최우수상에 광명시를 선정했다.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는 시군에서 발굴한 지역 맞춤형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을 평가함으로써 정책 관심도를 제고하고, 타 시군에 우수시책을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 7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동안 총 19건에 대한 시책의 사전심사를 거쳤으며, 본선에 오른 6건의 사례 중 전문가 심사위원 점수를 반영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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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8월 한 달 우도 교통안전 특별 지도·단속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우도면 차량 운행제한 일부 완화로 인한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1일부터 한 달 간 교통안전협의체 중심의 특별 지도·단속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이번 합동 지도·단속은 우도 내 차량 운행제한 일부 완화에 따른 교통량 증가와 혼란을 차단하기 위해 도와 행정시, 유관기관, 우도면 자생단체가 함께 교통안전과 관광질서 전반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주요 점검사항은 △차량 운행제한 이행 여부 △도로 및 공유수면 무단점용 △자가용 등 불법 유상운송, 무등록 여행업 △렌터카, 이륜차 등 교통법규 위반 △전기 3륜차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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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공공하수처리장 사고 원인 규명·재발방지 총력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일 오후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가스누출 사고 현장을 긴급 방문해 사고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를 지시했다.오영훈 지사는 “현장에서 노동자 안전을 위한 사전 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부터 공사현장 안전 매뉴얼까지 점검하라”고 요청했다.현장 점검 후 오영훈 지사는 부상을 입은 작업자들의 치료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한라병원을 직접 찾았다. 치료 중인 작업자를 만나 “쾌유를 바라며, 도정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위로했다.한라병원 의료진은 “환자는 다행히 고비를 넘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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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5년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서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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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1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강당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상금은 1000만 원이다.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발굴한 지역 맞춤형 저출생 대응 시책을 평가하고, 우수시책을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다. 이날 예선 심사를 통과한 6개 시군이 우수시책을 발표했고, 심사를 거쳐 순위를 선정했다.수원시는 ‘아이 케어, 아이 케어, 우리 케어’를 주제로 저출생대응 정책을 발표했다.▲ 중소사업장 10시 출근제 ▲ 수원시 맞춤보육 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