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태화강의 수려한 수변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태화루 스카이워크’ 설치 사업을 오는 9월 준공 목표로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태화강국가정원과 태화루, 태화시장 등을 하나의 축으로 묶는 생태관광벨트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3일 시에 따르면, 스카이워크는 중구 태화로 300 태화루 용금소 일원 922㎡ 부지에 총사업비 73억1500만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지난해 말 착공 이후 전체 공정률은 70.0%를 기록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토목공사가 48.49%, 구조물 거더 공정은 91.51%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