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울릉도에서 비계 삼겹살과 고장난 호텔 에어컨 논란으로 울릉군수가 사과문을 올린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또다른 의혹이 나왔다.지난 30일 구독자 73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웅이' 채널을 보유한 A씨는 “어느 정도 각오하고 혼자 울릉도 처음 왔는데 이게 맞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영상에서는 울릉도를 처음 방문한 유튜버 A씨가 울릉군 북면 한 숙소에서 택시를 타고 서면의 한 식육식당으로 이동하는 장면이 보여졌다.당시 유튜버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켜고 있었는데 목적지까지 거리는 17㎞, 예상 택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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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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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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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사각지대 막는다…경기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첫 인권 실태조사 실시
경기도가 8월 30일까지 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첫 인권 실태조사를 진행한다.‘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란 농가인구 감소,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 농업인력 수급 부족에 따라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입·출국 및 근로자 관리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계절근로자는 최장 8개월만 체류할 수 있다.지방자치단체별 필요 인원 신청에 따라 법무부가 필요성을 검토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한다. 경기도는 2021년부터 제도를 시행해 2023년 1,497명, 2024년 2,877명,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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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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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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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체납액 징수 특별대책 돌입...'가택수색.출국금지' 강력 조치
제주특별자치도가 연말까지 2278억 원 규모의 체납세금을 징수하기 위해 행정시와 협력해 강도 높은 특별 대책에 돌입한다.제주도는 올해 상반기 지난해 이월 체납액 중 지방세 227억 원, 세외수입 136억 원 등 총 363억 원을 정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체납자 실태조사 8690명, 재산 압류 7555건, 공매의뢰 265건 등 징수 활동을 전개한 결과다.또 관외 고액체납자 등에 대한 가택수색, 체납차량 합동 단속, 출국금지 조치 등을 통해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제주도는 전년보다 2~3개월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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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모기매개감염병 확산 주의보...예방 수칙은?
중국 남부 광둥성에서 치쿤쿠니야열 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하는 등 해외에서 모기매개 감염병이 확산해 여행객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철 휴가기간 해외여행객들이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3일 전했다.치쿤쿠니야열은 숲모기가 매개하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과 함께 대표적인 모기매개감염병이다.특히, 인도양 국가 및 중국 남부 광둥성 지역에서 유행이 확산하고 있어 해외여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치쿤구니야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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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금리 상승에 수익률 곡선 가팔라져..."채권투자 시점 '지금'"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조에도 불구하고 장기금리가 상승하면서 미래 금리 변화와 경제 활동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 흐름은 단기적 경기 둔화와 재정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향후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장기물의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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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엔비디아 최신 AI 칩 기반 서비스형 GPU 사업 '주목
NHN클라우드가 정부의 'GPU 확보 사업'에서 최다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수랭식 냉각 기술 접목을 비롯해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 운영 등 공공 클라우드 사업 노하우를 인정 받은 결과로 풀이한다. NHN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해당 사업을 통해 확보할 GPU 1만3136장 가운데 최다 규모인 7656장을 엔비디아 B200으로 구축한다. NHN클라우드는 제안 단계부터 최신 GPU인 B200으로 전량 구축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약 8000장 규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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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관 회의'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가 외국인환자 유치 확대를 통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의료 현장의 최일선에 있는 선도의료기관들과 본격적인 협업에 나섰다. 제주도는 1일 오전 도청 별관 환경마루에서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관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지난 6월 출범한 '의료관광 활성화 전담팀'에서 제주의 차별화된 의료관광 콘텐츠 개발과 중장기 발전 로드맵 수립에 선도의료기관의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마련됐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6월 5일 지정된 선도의료기관 8개소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이후 의료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