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재산 누락 의혹 등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정치 개입"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김 후보자가 제기된 의혹대로 최근 5년간 번 돈보다 8억 원 많은 13억 원을 지출했다면 부정한 방법으로 금품을 수수했거나 소득세를 탈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며 김 후보자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이후 검찰은 제기된 고발 사건을 형사 1부에 배당했다.이에 대해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21일 오전 페이스북에 "내란수괴 일당에 대해선 추가
국민의힘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정치자금법 위반 전과, 재산 증식 및 가족 관련 의혹 등을 집중 부각하며 연일 사퇴와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당 지도부는 김 후보자가 국민적 검증에서 이미 탈락한 인물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비리 백화점 이재명 정부 인사 청문회 대책 회의’에서 “김 후보자의 재산 형성 과정을 단순 해명으로 덮을 수 없다”며 의혹 제기에 나섰다.김 위원장은 “5년 전 마이너스 5억8000만 원이던 김 후보자
국민의힘은 14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불법 자금 수수 의혹과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거론하며 “두 사람은 조속히 거취를 결단하라”고 촉구했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정 핵심 포스트에 발탁된 두 사람의 행적은 가짜 좌파의 위선과 이중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며 이같이 말했다. 호 대변인은 “김 후보자는 두 번의 억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전과가 있고, 그 사건에서 검은 돈을 제공했던 지인에게 차용을 가장해 또다시 불법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그 지인은 이번 대선 이재명 후보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인증샷 촬영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2일 울산시선관위에 따르면 유권자들은 투표소 내에서 투표 인증샷을 촬영할 수 없다. 투표 인증샷은 투표소 밖에서만 가능하다. 입구 등에 설치된 표지판·포토존 등을 활용해 촬영할 수 있다. 인터넷·SNS·문자메시지에 투표 인증샷이나 특정 후보자의 선거벽보·선전시설물 등의 사진을 배경으로 투표 참여 권유 문구를 함께 적어 게시·전송하는 행위는 가능하다. 다만, 투표지를 촬영해 SNS 등에 게시·전송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기표소 안에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보양식 재료로 쓰이는 외국산 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음식점들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주간 지역 내 보양식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 업소
보령시 주교면 새마을 부녀회·지도자회는 6월 24일 주교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각 마을 부녀회장 및 새마을지도자 35명이 모인 가운데 마을 어르신들에게 나누어질 열무김치 등을 김장했다.주교면 새마을 부녀회 및 지도자회는 독거노인 등 어르신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이종문 주교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매년 펼쳐주시는 주교면 부녀회장·새마
강릉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엉깅엉레방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 연례회의에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상호 협력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 세계 100여 개국 350여 개 도시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정책을 논의했다.강릉시는 2023년 10월 31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미식(Gastronom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 우리는 종종 묻는다.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기술은 더 정교하고, 더 빠르며, 더 정확해지지만, 여전히 어떤 일은 사람의 손과 마음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지난 6월, 창원시에서 열린 두 건의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우리는 그 답을 다시 한번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