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장맛비 같은 가을비에 충북도내 농가가 울상이다. 충주를 비롯해 제천 등 북부지역 사과농가에서는 지리하게 이어지는 가을비에 사과 과수원마다 열매터짐현상에다 사과가 제대로 익지 않아 애를 태우고 있다.충주시 안림동에서 3300㎡ 규모의 사과농사를 짓는 임모씨의 과수원의 경우 나무 한 그루당 2~3개가 열과현상을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비가 많이 내리면 과수가 과도하게 수분을 흡수해 껍질이 터지는 열과피해가 나타난다. 여기에다 일조량까지 부족해지면서 과일 색이 제대로 들지 않고 당도도 떨어져 상품 가치
청주상공회의소는 충북을 연고로 하는 전국 30여개 향우회별 출향 상공인 130명을 초청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박2일간 충북 제천에서 ‘2025년 출향 상공인 고향방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 행사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충북 출향 상공인들과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애향심을 고취하고,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충북도 지원을 통해 2014년도에 시작된 출향 상공인들의 화합의 장이다.행사 첫날인 지난 2일 제천 청풍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출향 상공인 전원을 비롯해 김영
충북 제천시 남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5일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타르트 만 들기’ 요리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제철 과일 및 유아들이 좋아하는 과자 등을 활용해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보며 오감을 자극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도록 기획됐다. 유아들은 샤인머스켓, 귤 등 다양한 색과 모양의 과일 및 과자를 활용해 생크림 위에 직접 자른 과일 등 여러 가지 재료를 올려 나만의 타르트를 완성했다. 체험에 참여한 유아들은 “내가 좋아하는 과일과 과자로 타르트를 꾸미는게 재미있었어요”, “집에 가서 엄
비가 잦아드는 계절마다 전국 각지 공사현장에서 산업재해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제천의 한 공사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지붕 작업 중 떨어져 숨졌고, 전남 지역 공사장에서도 방수포에 고인 빗물을 제거하던 5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다. 광주와 순천에서도 끼임·추락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노동자들이 목숨을 잃었다. 현장의 구조는 달랐지만 원인은 같았다. 비가 오면 임시로 덮어둔 방수포 위에 고인 빗물을 걷어내다 미끄러지고, 추락방지 장비는 없거나 형식적으로만 설치돼 있었다는 것이다.일부 현장에서는 ‘잠깐이면 된
충북 제천시 대표 농산물 ‘양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2025년 제4회 덕산 양채축제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덕산근린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덕산면 주민이 함께 만드는 상생의 축제인 ‘덕산 양채축제’는 덕산에서 생산된 양채를 비롯해 각종 농특산물 전시․판매․홍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행사 기간 동안 양채를 이용한 꽃다발 만들기, 양채푸드 무료시식, 룰렛 양채경품행사, 농산물 수확체험 등 양채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행사
제천시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다시 만난 고향, 하나되는 날」 재외동포 화합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충북도와 제천시가 재외동포청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를 확보하고, 재외동포의 역사와 이야기를 내국인에게 알리고 화합의 장을 조성하여 사회통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주요 행사내용으로는 △재외동포의 역사와 이야기 전시, 재외동포 영상자서전 등 상영을 위한 ‘기억공간’ △재외동포 각국의 먹거리, 의복, 전통놀이 등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만남공간’ △ 고려인 댄스팀 공연, 리틀박달가요제
충북도가 청년과 여성에게 틈새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하는 기쁨’ 사업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한다.도에 따르면 28일 옥천군 옥천읍 충북도립대에 일하는 기쁨 공동작업장 1곳을 새롭게 열었다. 이곳에서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 10명이 레토르트 식품 제조업체의 제품 포장과 출하지원 작업을 맡는다.다음달 단양군에도 20명 규모의 공동작업장 1곳을 개소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일하는 기쁨 공동작업장은 청주 6곳을 비롯해 진천, 제천, 음성 등 모두 11곳으로 늘어 13개 기업 19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일하는 기쁨은 경력단절,
28일 아침 중부내륙은 0도 안팎까지 기온이 떨어지는 등 매우 추웠다. 서울 등 곳곳에 올가을 처음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기도 했다.강원 설악산의 경우 기온은 이날 0시 33분께 기온이 영하 7.8도까지, 체감온도는 비슷한 시각 영하 15.2도까지 하락했다.오전 7시 기준 주요 기상 관측지점 일 최저기온을 보면 강원 양구 영하 3.7도, 경북 봉화 영하 3.6도, 경기 파주 영하 3.1도, 강원 춘천 영하 2.6도, 충북 제천 영하 2.2도 등 중부내륙과 경북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졌다.서울은 3.1도, 인천은 3.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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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민과 지역 농업인이 함께한 ‘영파머스마켓’이 지난 25일 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영파머스마켓’은 제천시가 추진하는 지역 농부 참여형 직거래 장터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제천의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제천형 농부시장’이다.지난 봄 시작된 이후 시민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으며 올해 마지막 장터인 이번 10월 마켓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졌다.이번 마켓에서는 제천 지역의 제철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특색 있는 가공품이 다채롭게 선보였다. 특히 대형마트나 일반
충북도가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국내 그린바이오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천연물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젝트다.도는 총 350억원을 들여 2028년까지 제천시 왕암동 제2바이오밸리 7260㎡ 부지에 건축면적 6270㎡ 규모로 허브 센터를 신축할 예정이다.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으며, 실시설계를 마무리하는 내년 초 건축 공사와 시설·장비 구축에 들어갈 예정이다.제조공정 표준화 시설, 분석·검증 시설, 세척·건조·보관 시설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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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수확철 맞아 단감 수확 일손돕기 나서
창녕군 창녕읍은 지난 28일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퇴천리 단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농촌 지역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령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창녕읍행정복지센터, 행정과, 행복나눔과, 창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총 35명이 참여해 단감 수확에 힘을 보탰다.김인구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농촌의 인력난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렇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촌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봉사 활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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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리품 아닌 약탈 문화재, 수자기- 유일하게 남아있는 장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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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장군기2025년 10월 29일 오후 4시, 강화군 강화읍 문화반딧불에서 강화군민 10여 명이 모여 ‘수자기반환추진위원회’ 발족식을 했다. 이날 모인 사람들은 수자기 반환 활동에 관심이 있는 강화군민들로, 우리에게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인 수자기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모색하기 위해 모였다. ‘수자기’는 1871년 신미양요 때 강화도를 침략한 미국 해군이 탈취해 간 우리나라 유일의 장군기다. 154년 전, 강화는 전쟁 중이었다. 당시 조선 최전방에서 외세 세력을 온몸으로 막아내고 있었다. 187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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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종 시의원(국민의힘), 동구청장 출마 공식선언
김수종 울산시의원이 현역 광역의원 신분으로 내년 지방선거 기초단체장직에 도전을 공식화했다. 울산시의회 김수종 부의장은 2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처한 동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리더십을 갖춘 전문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울산 동구청장에 도전할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 12년간의 의정 활동을 통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혼신의 힘을 다해 동구 발전에 힘을 쏟았다”며 “동구의 곳곳을 누비며 지역 민심을 확인하고, 집행부에 대한 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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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주변지역 수익의 '공정한 환원체계' 구축 제안
양구군은 29일,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에서 ‘댐 주변지역 수익의 공정한 환원체계 구축’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상류지역의 규제와 피해에 비해 극히 제한적인 혜택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흥원 양구군수는 “양구는 소양강댐·화천댐·평화의댐으로 둘러싸인 상류 지역으로, 수십 년간 수몰과 교통단절, 환경규제 등으로 발전이 제약돼 왔다”며 “상류의 희생이 하류의 안전과 편익으로 이어진 만큼, 이제는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환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민통선 북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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