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혁신위원장 카드로 꺼내들며 전당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전대 선거위원장에는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임했다.국민의힘은 안철수 의원이 혁신위원장 직을 내던지면서 혁신 동력이 좌초된 상태다. 21대 대통령선거 패배 후 당내 계파갈등, 혁신 공전 등으로 TK에서마저 등을 돌리며 정당 지지율까지 고꾸라지는 실정이다.이에 9일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비상대책회의를 마친 직후 국회 취재진에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혁신위원장으로 모시게 됐다”며 “
국민의힘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자진 사퇴로 공석이 된 혁신위원장 자리에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임명했다. 안 의원이 지난 7일 사퇴한 지 이틀 만이다.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윤 원장을 혁신위원장으로 모시기로 했다"면서 "중도보수를 대표하는 경제통인 윤 원장이 위원장직을 맡아 혁신 업무를 잘 이끌어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송 비대위원장은 윤 원장에 대해 "처음부터 혁신위원장으로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이었다. 어제 서로 대화하면서 혁신위원장 기꺼이
국민의힘의 쇄신 작업을 진두지휘할 당 혁신위원장에 4선의 안철수 의원이 내정됐다.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비대위원장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할 혁신안을 마련하겠다”며 “그 첫 단계로 안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모신다”고 밝혔다.이어 “안 의원은 이공계 출신으로 의사, 대학교수, IT 기업 CEO를 두루 경험해 과감한 당 개혁의 최적임자”라고 소개했다.송 비대위원장은 “앞으로 당 내외 다양한 인사를 혁신위원으로 모셔 혁신 논의를 집중적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안 의원을
16시간전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와 관련, 30일 새 대표 후보자 등록을 시작하면서 당권 레이스에 본격 돌입했다.이날까지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 후보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조경태·안철수·장동혁·주진우 의원, 양향자 전 의원 등 6명이다. 이들 가운데 김 전 장관과 조 의원, 안 의원, 주 의원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 후 당심과 민심을 잡기 위한 선거운동을 본격화한다.전당대회 관리위원회는 당 대표 후보자가 4명을 초과하면 당원 투표과 국민여론조사를 각 50%씩 반영한 예비경선을 진행해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할 방침이다. 다음 달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 대표 선출과 관련, 울산 지역 현역의원·원외당협·책임당원들의 전례 없는 무관심으로 ‘이상 기류’가 나타나고 있다. 28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같은 분위기는 전당대회 초반 계속되는 폭염과도 직간접 영향이 있으나, 당대표 경선에 나선 예비주자들의 면면에 실망감이 강하게 작동하면서 무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현재 거론되는 당권 예비주자는 안철수·조경태·장동혁·주진우 의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장관·양향자 전 의원 등 6명 정도다. 이들 당권 예비주자 중 탄핵 찬성파와
국민의힘 반탄파 당권주자들이 세 결집에 나선 모습이다. 반탄·친윤 당 대표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김문수 전 대선후보와 장동혁 의원이 일제히 계엄 옹호론자인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를 옹호하고 나서면서다. 이는 야권 내 반탄 세력을 결집시키며 혁신파 당권주자인 안철수·조경태 의원 등을 견제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지난 20일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김 전 후보는 지난 24일 SBS 인터뷰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난 21일 옥중 대국민 메시지를 거론했다. 그는 “감
국민의힘이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다음 달 22일 개최하기로 하면서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가 막을 올렸다.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국회에서 회의를 연 뒤 내달 22일 청주 오스코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전당대회 룰은 당원투표 80%, 국민여론조사 20%로 기존과 동일하다.전당대회 날짜가 확정됨에 따라 유력 당권주자들의 움직임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출마 의사를 밝힌 당권주자는 조경태·안철수 의원과 양향자·장성민 전 의원 등이다.조 의원과 안 의원은 연일 ‘당의
6·3 대선에서 패배한 뒤 한 달 동안 ‘자중지란’ 상황인 국민의힘이 당의 재건을 위한 혁신위원회조차 출발선에서 좌초됐다. 때문에 내란 혐의 등 여러개의 혐의로 특별검사에 의해 전방위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2차 구속영장까지 청구된 상황에서도 소속 의원들은 기득권에 묻혀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혁신위원장을 맡은 안철수 의원은 7일 인적 쇄신안을 놓고 지도부와 이견을 보이다 전격 사퇴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의되지 않은 날치기 혁신위원회를 거부한다. 대신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이번 주 초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고 당관계자가 6일 전했다. 혁신위는 6·3 대선 패배의 후유증을 딛고 내년 6·3 지방선거, 오는 2028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기초를 다지는 당 혁신 방향을 제시해야 하는 막중한 책무를 맡았다. 안 의원은 7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의결을 거쳐 혁신위 구성을 완료키로 한데 이어 오는 9일 첫 회의를 여는 타임라인을 제시한 바 있다. 혁신위는 안 의원을 포함해 7명 정도로 구성될 예정이다. 당내 일각에선 한때 친한계로 분류되는 인사들의 참여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일 “12·3 불법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대선 패배에 이르기까지 국민 여러분께 많은 실망을 드렸다“고 사과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일으킨 계엄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막지 못한 당의 책임을 인정한 것이다. 이어 무한 쇄신을 하겠다며 안철수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나락으로 추락한 대한민국 대표 보수 정당이 마침내 퇴행으로 얼룩진 과거를 청산하고 뼈를 깍는 혁신으로 당을 재건할 것이란 일말의 기대감을 품게 한 날이었다.하지만 불과 닷새만에 안 의원이 “당 지도부가 인적 쇄신을 거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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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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