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지와 중산간에 많은 눈이 내리고 강풍이 몰아치면서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2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한 북서풍이 불면서 해기차에 의해 형성된 구름대가 산지를 중심으로 유입되면서 산지와 중산간에 많은 눈이 내렸다.이날 한라산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탐방로가 전면 통제됐고 1100도로 차량 운행도 제한됐다.해상에도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완도와 진도, 목포 등을 오가는 여객선이 결항됐다.제주지방 기상청은 당초 예상보다 눈구름대 유입이 늦어지면서 21일 오전 예고됐던 해안지역 대설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프로야구단 울산 웨일즈가 ‘이름값’보다 ‘가능성’을 택하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김동엽, 국해성, 공민규, 지시완 등 프로야구 1군 경력 선수들이 대거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된 반면, 젊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선수들이 다수 선발되며 팀 구성 방향성이 분명히 드러났다. 울산시체육회는 지난 13~14일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울산 웨일즈 공개 트라이아웃을 통해 총 230명의 참가자 가운데 26명을 최종 합격자로 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트라이아웃은 창단을 앞둔 울산 웨일즈가 처음으로 진행한 공개
눈이 내렸다. 오래된 겨울이었다. 세상은 살아있었고 동시에 죽어있었다. 눈은 그것을 구분하지 않았다. 산 것과 죽은 것을 가리지 않고 눈이 쌓였다. 혜가는 그날 팔을 잘랐다. 말은 없었다. 달마가 묻지 않았고 혜가는 답하지 않았다. 묻지 않으니 설명도 없었다. 설득도 없었다. 눈 위로 피가 흩어져 한동안 붉게 빛났다. 다시 내린 눈은 그 붉음도 가렸다. 그 장면은 오래 남았다. 천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았다. 그러나 질문 하나가 남았다. 무엇이 한 인간으로 하여금 자기 몸을 버리게 했는가.사람의 기도는 흔히 입술에서만 머문다. 무릎
강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파 취약계층 보호활동을 강화하라는 특별 지시를 내렸다.경기도는 지난 13일 저녁 이런 내용을 담은 도지사 특별지시사항을 31개 시군과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도내 한파특보는 지난 10일 27개 시군에 내려진 이후 현재는 해제된 상태이지만 체감 추위는 지속되고 있다.이번 특별 지시에는 한파 취약계층 보호활동 강화와 함께 한파특보 발효 시 비상근무체계 가동, 시군 현장을 중심으로 신속한 대처 등이 포함됐다.이에 따라 도는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피해 예방을 위
금품·특혜 의혹에 휩싸인 김병기 의원이 결국 당에서 퇴출됐다.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은 12일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김병기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한 끝에 제명 결정을 내렸다. 김 의원은 앞서 공천헌금 수수 의혹 등이 불거지며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한동수 윤리심판원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사안의 중대성과 징계 시효 문제를 함께 검토한 결과 제명 처분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당규상 징계는 제명, 당원 자격정지, 당직 자격정지, 경고 등으로 구분된다.윤리심판원은 일부 의혹이 시효를 넘겼다는 점을
지난해 3월 초대형 산불이 출발지였던 의성에서 산불이 발생해 북부 지역 일대 주민들이 순간적으로 긴장상태에 몰아 넣었다. 강풍 속에서도 경북도와 소방당국의 총력 대응과 때마침 산간을 지나는 눈발에 3시간여만에 주불이 진화되면서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11일 오전 완전히 진화됐다. 산림청은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잔불을 모두 정리하고, 뒷불 감시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이번 산불은 지난 10일 오후 3시 15분께 의성군 의성읍 비봉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했다. 강한 바람으로 불길이 확산되자 산림 당국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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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 금왕읍의 한 지점에서 화학물질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음성군청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3분께 금왕읍 삼봉리 641 일원에서 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사고 지점 주변으로 유출된 물질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에 음성군은 오전 10시 27분 재난문자를 통해 사고 인근 300m반경 주민들에게 즉시 맹동초등학교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또 사고 현장 주변을 지나가는 주민과 차량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을 우회하고 현장 통제에 적극 협조해 줄
영덕에서 건물 25층 높이에 달하는 80m 풍력발전기가 도로 위로 꺾여 쓰러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나가던 차량이 통화를 위해 잠시 멈춰선 순간 발전기가 무너져 내렸고, 그 순간이 차량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겼다.2일 영덕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2분쯤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내 21호기 풍력발전기가 기둥 중간 부분이 꺾이며 도로 위로 쓰러졌다.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2차선 도로를 올라가던 차량이 잠깐 멈춰서자마자 갑자기 '쿵' 하는 굉음과 함께 풍력발전기가 무너져 내렸다.차량 탑승자의 당황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직접 출마하는 대신 우상호 수석의 승리를 돕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이 전 지사는 2월 1일 발표한 글에서 “강원도민들이 제게 주시는 사랑과 기대에 감사한 마음, 은혜를 갚고자 하는 마음이 절실하다”며 “어떻게 사는 길이 강원도를 위하는 길이고 바른길인가 깊이 고민한 끝에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그는 “혼자 가는 길보다는 함께 가는 길을 택하겠다”며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우상호 수석의 승리를 돕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지금 절실한 것은 개인의 앞길이 아니라 국가”라며 “이재명 정부 집
‘송명달의 영주사랑 25시’가 최근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주시민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최근 영주에서 열린 지역 행사 중 가장 많은 인파와 화환이 몰린 현장으로 기록되며 지역사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 시작 전부터 시민회관 주변은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도로변까지 이어진 화환행렬은 장관을 이뤘다. 자리를 잡지 못한 시민들은 통로와 계단에서 입장하지 못한 시민들은 로비에 설치된 실외 영상중계를 통해 행사를 지켜보며 송명달 전 차관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감을 보여줬다. 인근 상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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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도의원, 출판기념회 개최...국힘 유일 광명시장 출사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국민의힘 김정호 경기도의원이 지난 29일 광명시민회관에서 ‘다시, 광명시민 속으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다시 광명시민 속으로’는 김 의원이 경기도의회에서 활동한 730일의 여정, 31개 시군 현장 2,335km를 누빈 기록을 담아낸 민생일기다. 김 의원은 인사말에서 “경기도의회 730일은 선택과 결정의 연속이었다”먀 “결정은 말이 아니라 예산과 정책, 책임의 형태로 나타나고, 그 판단이 어떤 결과로 이어졌는지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며 집필 이유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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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 부산보훈병원과 의료비 지원사업 지속추진
부산 사상구는 부산보훈병원과 협력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검진비와 진료비를 지원하는 '희망이음 의료비 지원사업'을 2026년에도 지속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희망이음 의료비 지원사업'은 부산보훈병원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조성된 사회복지기금을 활용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사전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의료 소외계층에게 건강검진과 질병 진단, 진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2019년 12월 첫 시행 이후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지역 의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의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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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플랜트노조, 양말·온누리상품권 기탁
전국플랜트노동조합은 지난달 30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양말과 온누리상품권 각 1000매를 기탁하며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기탁 성품은 울주군·남구 저소득가구의 겨울철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문세 전국플랜트노조 지부장은 “함께 살아가는 이웃에게 보탬이 되고자 조합원들의 마음을 모았다. 앞으로도 나눔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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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암동, 입춘첩 나눠주기 행사 개최
울산 남구 수암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30일 동 주민자치센터 내에서 새해 첫 절기인 입춘을 맞이하여 주민들에게 입춘첩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수암동 주민자치센터 서예교실 강사와 수강생들의 재능기부로 실시한 이 날 행사에서는, 새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수강생들이 정성껏 쓴 입춘첩을 100여 명의 주민들에게 나눠주었다.윤상태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의 가정에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입춘첩을 나눠줌으로써 2026년 한 해 수암동민 모두가 평안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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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산림청장, 박완수 경남지사와 산림재난 대응 체계 협력 강화
김인호 산림청장이 30일 경상남도청에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산림재난 대응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김 청장은 “최근 기후재난으로 인해 산불이 연중화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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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6년 제1차 긴급지원심의위원회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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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지난 4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긴급지원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긴급복지지원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해 위기 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위기 상황이 지속되는 가구에 대한 추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하고 긴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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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선비문화테마파크, 설맞이 ‘말(馬)랑 말(馬)랑 선비세상’ 개최... “머물고 싶은 명절 풍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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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선비문화테마파크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설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따뜻한 휴식과 전통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설맞이 한마당: 말랑 말랑 선비세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의 중심은 야외 화로 공간이다. 선비세상 선비마당에서는 ‘청다리 주막’이 운영되어 겨울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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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4분기 매출 20% 증가…배달사업이 실적 견인
우버가 4분기 실적에서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을 기록했지만, 시장 반응은 엇갈렸다.우버는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44억달러 매출을 기록했고 배달사업 부문이 30%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CNBC가 4일 전했다. 하지만 주가는 실적 발표 후 하락세를 보였다.우버는 AI와 자율주행 기술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다라 코스로샤히 CEO는 "AI·AV가 수십억달러 규모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며 "2029년까지 우버가 세계 최대 AV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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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노후 이·미용업소 및 세탁업소 시설개선 지원 대상업소 모집… 2월 2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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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보건소는 지역 공중위생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공중위생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2월 4일부터 2월 27일까지 지원 대상 업소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공중위생업소의 노후시설 보수 비용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원하여 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에게 제공되는 공중위생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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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트럼프 두 달여 만에 통화… 무역·에너지·대만 현안 의견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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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화 통화로 미중 관계 전반과 대만 문제, 무역·에너지 협력 등 주요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4일 밤 통화하며 양국 관계 발전 방향과 민감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도했다.미중 정상 간 전화 통화는 지난해 11월 24일 이후 두 달여 만이다.시 주석은 통화에서 "나는 중미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며 "새해에도 함께 중미 관계라는 큰 배를 이끌고 풍랑을 헤쳐 나가며 안정적으로 전진해 더 많은 큰일과 좋은 일을 하기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