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갈등을 둘러싼 의료공백 장기화로 경북대병원이 재정난이 가중되자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했다.28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전날 양동헌 병원장 명의로 ‘경북대병원 구성원께 드리는 글’이라는 공지를 병원 구성원들에게 전달했다.양 병원장은 “의료진의 진료 공백 상황으로 병원 경영이 상당한 어려움에 놓여 있다”며 “외래·입원·수술 등 모든 분야에서 심각한 손실을 입고 있는 상황에서 병원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운영 자금 부족으로 금융기관 차입을 고려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필수 의료 제공을 제외한 모든 활동을 재검토하고, 경영이 정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기 살리기’ 자금지원 사업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이 전면 개편 시행 이후 경영안전자금 지원 실적은 지난달 기준 7507건·461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건수는 51.8%, 금액은 81.6% 각각 증가했다.또 같은 기간 도내 930개의 청년창업기업이 451억원의 융자 추천으로 저금리 자금 지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제주도는 소기업·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자금지원 확대를 위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이차보전
제주특별자치도는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경영애로 및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기 살리기 자금지원 3종 지원사업이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이에 제주도는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전면 개편 시행으로 경영안정자금 업종 제한·지원한도를 폐지하고 비제조업에도 시설투자자금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 대상 자금 지원을 확대했다.경영안정자금은 기존 42개 업종 지원에서 사행산업 등 19개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 대해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추천 가능하고, 대출
용인의 한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장과 업무대행사 대표 등이 조합 돈을 임의로 사용했다는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된 것과 관련, 조합원들이 사건 접수 이후 7개월째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자 발빠른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관련기사 : “미설립 조합, 업무 대행비 51억 임의 지급”27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관련 고소장은 지난해 10월 용인동부경찰서에 접수됐다.고소장에는 A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장이 지난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업무용역 업체에 업무 대행비를 지급받을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자금 인출·집행동의서를 작성한 뒤
디지털 기반 종합 영어 솔루션 링글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는 AI, 미래모빌리티, 시스템반도체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혁신적인 기술과 비전을 가진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링글은 AI·빅데이터 분야 지원 대상 35개 사 중 하나로 선발돼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 및 해외 진출, 기술개발 컨설팅, 개발 및 실증 등을 지원받게 된다.2015년 영미권 명문대 출신 튜터와 일대일 화상 수업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시작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A제조기업은 창고로 이용 중인 가설건축물의 존치 기간이 도래했다는 걸 최근 알게 됐다. 가뜩이나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규제로 공장 증설이 쉽지 않은 터라 가설건축물 활용이 필수인데 존치 기간 '3년 이내 제한' 규정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인천상공회의소가 정부에 산단 내 가설건축물 규제 완화를 건의하고 나섰다. 국토계획법 개정으로 가설건축물의 존치 기간이 3년 이내로 제한된 건데, 자금 조달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 기업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2일 인천상의에 따르면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 실소유주였던 고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차남 유혁기씨의 7억원대 해외 부동산이 동결 조치됐다. 인천지검 범죄수익환수팀은 250억원대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는 유씨의 프랑스 부동산을 동결 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동결 조치는 범죄 수익으로 얻은 피의자나 피고인 자산을 마음대로 처분하지 못하게 묶어 두는 사법 행위를 의미한다. 검찰은 2017년 6월부터 2022년 2월까지 프랑스와의 형사 사법 공조를 통해 유씨가 계열사 자금 55만 유로를 횡령해 해당 부동산을 사들인 사실을 파악했다.
브라질 소 '비아티나-19' 유전자를 물려받은 송아지 100마리가 현지 남부 홍수 피해 복구 자금 마련을 위해 경매에 부쳐진다. '비아타나-19' 유전자를 가진 소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소로 알려져 있다.15일 브라질 언론 G1은 이날 제1회 농업 연대 경매 행사에서 히우그랑지두수주의 홍수 피해자들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비아티나-19 FIV 마라이모브스의 송아지들이 경매에 나왔다고 전했다.송아지들은 총 300만헤알
올해 부동산 시장이 심상치 않다. 아마도 올 하반기가 분기점을 맞을 가능성이 커졌다.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이미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는 5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뒤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전세값은 1년 이상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분양시장도 분양가가 고공행진하는 가운데도 청약경쟁률이 높아지는 상황이다.이러한 가운데 최근 시행사, 건설사들의 자금 유동화를 위해 파격적인 할인분양으로 자구책을 마련하는 단지가 속속히 나타나고 있어 부동산 투자나 내집마련의 기회가 될 수도
파주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RE100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시는 '파주시 RE100 산업의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최근 파주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가능 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이다.'파주 RE100' 조례는 기업의 막힘없는 수출을 위한 재생에너지 공급 정책을 담았다.RE100 에너지의 수급 전망을 분석하고 자금·인력·홍보 등의 내용을 답은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했다.또한 재생에너지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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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테라피는 향기의 의미를 가진 아로마와 치료의 테라피를 합친 합성어로 프랑스의 가테포즈라는 화학자가 처음 쓴 용어이다. 아로마테라피는 말 그대로 향기로 치유하는 것으로 꽃이나 과실, 잎, 씨앗, 과피 등에서 추출한 100% 천연 에센션오일을 이용하여 몸에 나타나는 증상들을 완화시키고 마음에 평온을 갖게 한다. 해외에서는 이미 심신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생활 속에서 아로마테라피가 활용되고 있다. 권미현 아로마테라피스트를 만나 아로마의 세계를 들어보자. Q. 아로마테라피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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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철산한신아파트가 지난 10일 광명시 최초로 리모델링 건축심의를 통과됐다. 철산한신아파트리모델링 주택조합은 "건축심의 전 단계에 반드시 필요한 광명시 어린이 공원 이전이 작년 12월 통과된 후, 이번에 건축심의 문턱까지 넘게 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철산한신아파트는 리모델링 사업에 있어서 전국 최초로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 아파트로 설계된다. 조합 측은 "'제로 에너지 건축'의 경우 초기 건축비는 증액되지만 태양광이나 지열 등 재생 가능한